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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도시-평화 마을/3세계 숍

[커피 장사 수기 (9)] 실내장식 후반 [커피장사 수기 (9)-실내장식 후반]이라는 글이 아래의 싸이트에 실려 있으니 접속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kseung815/70163584780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 (8)] 실내 장식 중반 단계 커피장사 수기 (8) 실내 장식 중반 단계 가게 안에 설치한 작업대에서 수납장 등을 만든 뒤,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 (7)] 구멍 난 양말 속의 환부(患部) ‘발꿈치’ 커피장사 수기 (7) 구멍 난 양말 속의 환부(患部) ‘발꿈치’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위의 사진은 닳고 닳아 동그랗게 구멍 난 양말을 신은 나의 발꿈치이다. 구멍 난 양말을 신은 발꿈치는, 어설픈 자영업자 김승국의 환부(患部)이다. 질병 때문에 상처 난 환부가 아니다. 신자유주의 아래에서 고난의 삶을 이어가는 자영업자 김승국의 생활고를 드러내는 환부이다. 나의 현재의 삶이 완벽하게 투영된 환부이다. 이 환부 속에 신자유주의의 구조적 폭력이 내재한다. 신자유주의의 말단에서 신음하는 자영업자들은 시장의 폭력에 짓눌리다가 끝내 폐업하는 사례가 많다. 강자 중심의 시장구조에서 약자인 자영업자가 살아남는 확률이 갈수록 떨어지는 고달픈 현실을 이기려면, 정상적인 양말이 구멍이 날 정도로 발꿈치를 쉴 새 없이..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 (6)] 실내 장식 초반 단계 커피장사 수기 (6) 실내 장식 초반 단계 집주인과 임대계약을 맺고 마지막 잔금을 치른 2011년 8월 24일부터 실내장식(인테리어)을 시작하려고 했으나 집주인이 9월달에 인테리어를 해야한다고 우기는 바람에 9월초에 실내장식을 시작했다. 실내장식 업자와 협상 끝에 실내장식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서 임세영 선생의 도움이 크게 작용했다. 드디어 9월 1일부터 실내장식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실내장식 업자의 준비부족으로 2011년 9월 5일부터 실제로 실내장식을 개시했다. 위의 사진은 실내장식 초반의 상황이다. 오른쪽은, 에스프레소 기계에 필요한 전기 승압 공사를 하는 사람이고, 왼쪽은 목공 일을 하는 분이다. 사진 바로 앞쪽이 목공 일 하는 분들이 사용할 작업대이다. 사진의 왼쪽이 전기 승..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 (5)] 짜보때 커피장사 수기 (5) 짜보때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라보때’란 말이 있다. ‘라면으로 보통 때우기’의 줄임말이다. 라면을 밥 먹듯 하는 어려운 살림살이를 뜻한다. 알바 학생들, 고시방 입주자들, 돈이 없는 실직자들과 같이 호주머니에서 찬바람이 나는 고달픈 삶을 대변하는 말이기도 하다. 누구나 가끔 라면을 먹을 때는 맛이 있지만, 매일같이 라면을 먹으면 입이 벌어지지 않는다. 더욱이 라면의 일부 재료(스프 등?)가 몸에 그다지 좋지 않다는 설(說)도 있다. 라면 먹는 것도 일종의 중독현상이 있어서 계속 먹고 싶어진다. 습관적으로 계속 먹고 싶은 념(念)이 없으면 ‘라보때’의 생활이 불가능하다. 나의 경우 라면도 좋지만, 짜장면이 더욱 좋다. 어렸을 적에 아버지가 오랜만에 호의를 베풀어 외식할 때, ..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 (4)] 어느 자영업자의 ‘고난의 행군’ 커피장사 수기 (4) 어느 자영업자의 ‘고난의 행군’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커피장사 수기」라는 연재물의 부제 중 하나로 ‘어느 자영업자의 고난의 행군’을 떠올린다. 여기에서 ‘어느 자영업자’는 커피장사를 하는 개인(필자)을 지칭하지만, 고난의 행군을 겪고 있는 수많은 자영업자의 고통을 내 몸 안으로 끌어안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나만이 겪는 고난이 아니라는 뜻이다. 1. 몸으로 때운다 고난의 행군은 수입 대(對) 지출의 불균형 즉 적자의 위기로부터 시작된다. 수입에 비하여 지출이 많아지면 허리띠를 졸라매기 시작한다. 지출 항목 중 가장 큰 월세와 관리비를 준비하지 못하면, 빚을 얻어서라도 마련해야한다. 그런데 빚도 제대로 조달할 수 없을 때는 몸뚱이로 버텨야한다. 자영업자의 마지막 무기인 자신..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 (3)] 평화 마을 만들기...[커피 공방 뜰]과의 결합 모델 커피장사 수기 (3) 평화 마을 만들기...[커피 공방 뜰]과의 결합 모델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필자는 아래와 같은 구상에 따라 [커피 공방 뜰]을 개점하여 3세계 숍으로 발전시키면서, 지역형 평화운동-평화 마을 만들기 운동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평화 마을 만들기’라는 평화운동의 새로운 모델과 커피 숍-3세계 숍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적인 결합이 성패의 열쇠이다. 이 열쇠를 열기 위한 첫 번째 시도로 [커피 공방 뜰]이라는 가게를 열었는데,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행될 구상을 아래와 같이 기술한다. Ⅰ. 3세계 숍(커피 공방 뜰)을 통한 ‘평화 마을 만들기’의 밑그림 Ⅱ. 위의 을 해독하는 방법 의 왼쪽 줄은, 평화 마을(1)을 조성(24)하기 위한 운동의 측면을 강조한 것이다. 의 오..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 (1)] 커피장사 수기에 관한 간단한 설명 커피장사 수기 (1) 커피장사 수기에 관한 간단한 설명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커피장사 수기」는, 필자(아래의 사진)가 2011년 9월에 커피공방 뜰을 개점한 뒤 1년 동안 커피장사를 하면서 느낀 바를 기록한 잡문의 묶음이다. 이 수기가 6백만 자영업자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영업자들도 어느 정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마르크스(Marx)는 자영업자 군(群)이 혁명에 도움을 주지 않는 ‘쁘띠 브르주아지(petite bourgeosie)’로서 회피의 대상이라고 규정했지만, 한국의 자영업자들은 브르주아지도 프롤레타리아(proletariat)도 아닌 밑바닥에서 헤매는 중음신(中陰身)이다. ‘아랫것들(subaltern)’이다. 현재는 보수 정당의 표밭이지만, 정세의 변화에 ..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 (2)] 커피공방 뜰을 개점한 배경 커피장사 수기 (2) 커피공방 뜰을 개점한 배경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몇 년 전에 우연하게 커피를 배웠다. 나의 지인이 소개한 사람으로부터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다. 바리스타 교육을 받기 전까지는 커피를 애써 멀리했다. 자판기 커피․인스턴트 커피를 마신 뒤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한 악연 때문이었다. 그런데 바리스타 교육을 받으며 마신 원두 커피는 몸과 마음을 청정(淸靜)하게 해주었다. 영혼을 울리는 커피를 만난 것이다. 나만의 영혼을 울리는 커피에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영혼을 울리는 커피를 나누는 ‘커피 공동체’를 꾸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커피를 매개체로 다른 사람들과 사귀는 공동체가 이미 18세기 계몽주의 시대에 유럽의 대도시(런던, 파리 등)에 존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 부쩍.. 더보기
Healing Coffee (2) Healing Coffee (2) 정해옥 커피의 다이어트 효과 카페인이 뇌의 시상부분을 자극하여 교감신경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고, 지방을 태우면 갈색 지방세포의 활성화가 이루어진다.→ 전신의 지방연소가 촉진되어, 기초대사가 상승→클로로겐산이 혈당치를 억제한다.→카페인이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아제라는 효소를 활성화하고, 인슐린(Insulin)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을 감소시킨다.→커피는 다이어트에 도움을 줌→살빼기 가능! 1. 커피의 다이어트 효과를 최대화하는 5가지 원칙 커피에는 카페인과 클로로겐산에 의한 살빼기 효과가 있다. 이를 위한 커피 마시는 방법 5가지 Tip 1) 블랙&핫으로 마신다 커피는 설탕과 크림을 넣지 않고 마시는 것이 다이어트 효과가 크다. 단, 카페오레[커피에 우유를 탄 음료]는 OK..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