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ing Coffee (2)

Healing Coffee (2)

 

정해옥

 

커피의 다이어트 효과

 

카페인이 뇌의 시상부분을 자극하여 교감신경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고, 지방을 태우면 갈색 지방세포의 활성화가 이루어진다.→ 전신의 지방연소가 촉진되어, 기초대사가 상승→클로로겐산이 혈당치를 억제한다.→카페인이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아제라는 효소를 활성화하고, 인슐린(Insulin)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을 감소시킨다.→커피는 다이어트에 도움을 줌→살빼기 가능!

 

1. 커피의 다이어트 효과를 최대화하는 5가지 원칙

 

커피에는 카페인과 클로로겐산에 의한 살빼기 효과가 있다. 이를 위한 커피 마시는 방법 5가지 Tip

 

  1) 블랙&핫으로 마신다

 

커피는 설탕과 크림을 넣지 않고 마시는 것이 다이어트 효과가 크다. 단, 카페오레[커피에 우유를 탄 음료]는 OK. 저지방, 저온 살균 우유를 뜨겁게 하여 커피와 반씩 넣고, 설탕을 넣지 않고 마시는 것이 좋다.

 

  2) 살짝 볶은 원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과 클로로겐산은 생원두에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오래 볶기보다 살짝 볶은 것이 2배 이상 포함되어 있다. 만델링, 하와이 코나에는 특히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살짝 볶아 마시는 것이 좋다.

 

  3) 3~4시간 간격으로 꾸준히 마신다

 

카페인과 클로로겐산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수시간. 3~4시간 간격으로 1일 6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

 

  4) 식후에 마신다

 

식후에 커피를 마시고 위가 시원하다고 느끼는 것은, 단순히 기분적인 것이 아니라, 소화촉진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5) 목욕 전․ 운동 전 20~30분 전에 마신다

 

지방연소 효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목욕과 운동 등 신진대사가 높아지는 시점에서 커피의 성분이 체내에 있는 것이 좋다. 혹은 커피를 마신 후, 가볍게 몸을 움직이면 대사가 촉진된다.
 

2.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

 

클로로겐산은 커피에 포함된 성분의 하나이다. 탄닌의 일종으로 풍미의 기본이 되고 있으며, 최근 건강에의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커피에는 많은 종류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건강효과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2대 성분은, 카페인과 클로로겐산이다.

 

클로로겐산이란 커피에서 따로 분리된 탄닌의 일종으로, 커피 특유의 향과 쓴맛을 내는 성분이다. 커피의 생원두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볶을수록 분해되어 감소한다. 커피에는 클로로겐산의 성분들이 들어 있어서 지방산을 분해해주기도 한다.

 

클로로겐산은 우엉과 감자류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식물의 단면이 갈색이 되는 원인인데, 이것은 클로로겐산이 항산화 물질로, 단면의 산화를 방지하기 때문이다. 암과 생활습관병의 예방, 햇볕의 그을림에 의한 멜라닌의 억제에 효과가 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간암이 적게 나타난 것도 항산화 작용 때문이라는 보고도 있다.

 

그리고 아주 최근에는 카페인과 클로로겐산을 연계하는 움직임으로, 커피에 따라 지방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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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정해옥 지음『우리가 알아야 할 커피사전』(서울, MJ미디어, 2010) 246~247, 250~25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