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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바리스타교육

핵무기 이야기 핵무기 이야기 김승국(평화 활동가/ 평화만들기 발행인) 1945년 8월초 히로시마ㆍ나가사키에 투하된 핵무기로 말미암아 인류의 역사가 바뀌었다. 핵무기에 의존하는 핵 시대가 열린 것이다. 핵 시대는 핵무기에 의해 인류가 절멸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인간ㆍ자연의 대량학살(genocide)을 예고하는 핵무기. 삼라만상이 무차별하게 파괴되는 핵 겨울을 재촉하는 핵무기. 이러한 핵무기에 관한 공부를 통하여 삶과 죽음, 살림과 죽임에 대하여 근원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핵무기 체계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논의할수록 생명평화의 가치를 절감하게 된다. 모든 살아있는 것을 전면 부정하는 ‘핵 시대의 문명’을 넘어 ‘비핵(非核) 평화의 문명’을 여는 생명평화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핵무기와 관련된 평화교육을.. 더보기
에스프레소 머신 [폼페이] 작동 요령을 담은 DVD 수동 에스프레소 추출 기계인 [폼페이]를 작동하는 요령을 담은 DVD(제작 회사에서 배포한 것) 더보기
칼리타 회사의 웨이브 드리퍼로 핸드드립 일본의 칼리타 회사에서 만든 드리퍼를 통하여 핸드드립하는 모습 더보기
수동 에스프레소 추출 기계인 [폼페이]에 관한 설명 이탈리아의 나폴리 풍의 진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수동 머신인 [폼페이]에 관한 설명을 담은 동영상입니다.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 (95)] 살아남기 위한 고육지계로 내 밥통을 줄이다 커피 장사 수기 (95) 살아남기 위한 고육지계로 내 밥통을 줄이다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 우리 동네에 있던 중국집이 생각난다. 중국 음식점 주인․종업원․식구들이 얼마나 지독한지...장사가 안 되는 날에는 밥을 먹지 않고 팔다 남은 짜장면을 저녁식사로 때웠다. 이익이 나지 않은 날은 굶던지 굶지 않을 정도로 빈약한 음식을 대강 먹으면서 경비를 절약했다. 이렇게 생존을 위한 ‘단말마(斷末魔)의 소식(小食)’을 강행하면서 돈을 번 중국 음식점 주인을 닮아가는 내 모습을 보고 나도 깜짝 놀랐다. 지금까지 나의 밥통을 줄이는 고통 어린 글들을 여러 차례 게재했는데, 이는 내가 살아남기 위한 고육지계(苦肉之計)로 나의 식욕을 억제하는 고난의 행군에 관한 것이다.(2013.11.30) 더보기
사이폰으로 커피 추출하기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 (93)] 백토 커튼과 함께 신선놀음 커피 장사 수기 (93) 백토 커튼과 함께 신선놀음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제가 존경하는 손덕수 선생님의 지인으로부터 구입한 [백토(白土) 커튼(백토로 염색한 커튼)]을 벽과 천정에 걸었다. 위의 사진은 벽에 건 커튼이다. 이처럼 바리스타 교육을 하는 테이블 위의 벽에 걸었더니 신선한 기운이 스며 나와 정신이 맑아진다. 얼마나 좋은지 실험하기 위해 바리스타 교육용 테이블(“야전침대”라고 부름) 위에서 잠을 잤는데...백토 커튼의 청량한 기(氣)가 밤새도록 내 머리를 감싸 안으면서 깊은 수면에 빠져들게 했다. 야전침대(위의 사진)에서도 깊은 잠을 잤는데 아늑한 안방에서라면 이루 말할 수 없겠다(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권유해볼만하다). 위의 사진과 같이 천정에도 부착했다. 이렇게 벽과 천장의 두 ..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92)] 커피 장사 수기(92) 커피 장사 수기(92) 바리스타 교육이 효자 상품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개업초반부터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했다. 두 달 코스에 15만원의 수강료를 받았는데, 매월 평균 3~5명이 신청했다. 매월 바리스타 교육과 관련하여 45~75만원의 수익이 발생하는데 이 돈으로 월세 75만원을 충당했다. 2012년 4월부터 30만원으로 인상했는데도 매월 평균 3~5명씩 신청하여 바리스타 교육이 월세 내는데 가장 확실한 효자상품이 되었다. 바리스타 교육생들은 주로 가게 주변의 주민들로서, 가게의 통유리에 부착한 프랜카드를 보고 전화로 문의하거나 직접 가게를 방문하여 신청한다. 이제 제법 입소문이 난 듯 바리스타 공부한 분이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거나 바리스타 교육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이 이웃에게 소개하는 것 같다. ..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91)] 바리스타 교육도 충동구매? 커피 장사 수기(91) 바리스타 교육도 충동구매?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지난 화요일 아침의 바리스타 교육 때 커피 마시러 온 여자 손님이 바리스타 교육 장면을 보고 자기도 합류하여 공부하겠다며 카드로 교육비 15만원을 내려고 했다. 그 때 카드로 받았으면 좋았을 텐데, 카드 대신 현금으로 내라고 이야기했더니 내일 나의 은행구좌로 송금하겠노라고 말했다. 나는 그 말만 믿고 은행에 가서 입금 여부를 확인했으나, 허탕만 쳤다. 그러다가 4일 만에 변심한 그 여성이 “일이 생겨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지 못하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렇다면 그 여자 손님은 바리스타 교육을 충동구매한 것인가? 여자의 죽 끓듯 변하는 마음을 알 수 없다. 카드로 교육비를 내겠다고 할 때 얼른 받아 결재했으면 15만원의..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90)] 바리스타 교육은 물건 사는 것이 아니다 커피 장사 수기(90) 바리스타 교육은 물건 사는 것이 아니다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바리스타 교육을 받는 젊은 여성이 단 한번 교육을 받은 뒤, 줄곧 결석하여 “공부하러 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그 여성의 대답인즉 “직장을 다니게 되어 공부하러 가지 못했다. 단 한번 밖에 공부하지 못했으니 수강료를 되돌려 달라....되돌려주는 바리스타 학원도 있다”며 떼를 썼다. 나는 좀 황당하여 “교육은 물건 사는 것이 아니라 반품(환불)이 없다”고 대답하면서 힘들게 나의 뜻을 관철했다. 정말 황당하다.(2012.2.2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