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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도시-평화 마을/3세계 숍

[커피 장사 수기(90)] 바리스타 교육은 물건 사는 것이 아니다


커피 장사 수기(90)


 

바리스타 교육은 물건 사는 것이 아니다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바리스타 교육을 받는 젊은 여성이 단 한번 교육을 받은 뒤, 줄곧 결석하여 “공부하러 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그 여성의 대답인즉 “직장을 다니게 되어 공부하러 가지 못했다. 단 한번 밖에 공부하지 못했으니 수강료를 되돌려 달라....되돌려주는 바리스타 학원도 있다”며 떼를 썼다.

 

 

나는 좀 황당하여 “교육은 물건 사는 것이 아니라 반품(환불)이 없다”고 대답하면서 힘들게 나의 뜻을 관철했다. 정말 황당하다.(201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