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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도시-평화 마을/3세계 숍

[커피 장사 수기 (33)] 명예로운 후퇴

커피 장사 수기 (33)

 

명예로운 후퇴

 

김승국(커피 공방 뜰의 점장)

 

3월말부터 지속되는 영업부진이 오늘 더욱 심화되어 하루 종일 손님이 전무(全無)하다. 요즘 우리 가게를 제3자에 넘기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는데...그런 결심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하루이다. 올 여름에 매상을 좀 올리면서 동네 부동산 중개소에 의뢰하여 가게를 넘기든 명예로운 후퇴 작전을 개시해야될 것같다.(2012.5.28)

 

이를 위해 일단 동네 부동산 중개소 여러 곳에 가게를 5,000만원에 내놓겠다고 이야기하면서 작전개시를 하면 좋을 듯하다.(201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