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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바리스타교육

서울 카페 쇼 (9) 2013년 11월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카페 쇼의 일부 장면임.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 (104)] 인간다운 생활을 하는 것 같다 커피 장사 수기 (104) 인간다운 생활을 하는 것 같다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어젯밤 고양 하나로 마트에 가서 냉동 포장된 우렁 해장국․남원 추어탕을 4개 사서(1개에 1,100원), 오늘 저녁 식사 때 시험적으로 끓여보았다. 남원 추어탕을 냄비에 붓고 두부를 다섯 조각 넣고 찌개를 만들어 먹었다. 법성 토주 한잔을 반주로 곁들이니 환상적이었다. 너무나 오랜만에 우거지가 들어간 추어탕을 먹으니 속이 시원하고 밥 먹는 기분이 들었다. 좀 더 인간다운 생활을 하는 것 같았다.(2012.2.28)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 (105)] 입소문의 효과 커피 장사 수기 (105) 입소문의 효과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개업초반에 예비자금이 풍부하면 가게 주변의 아파트촌에 홍보전단을 돌리면 좋았을 텐데...그걸 하지 못하고 수동적으로 손님이 오기만 기다리니 장사가 잘 될리 없다. 더욱이 커피숍이 2층에 있기 때문에 우리 가게의 존재감이 전혀 들어나지 않는다. 홍보자금이 있으면 당장이라도 존재감을 드높이기 위한 광고를 시도할 텐데...그런 것을 하지 못하니 참 답답하다. 이렇게 외부 광고에 의존할 수 없다면, 커피 숍 내부의 인테리어라도 잘 해 놓아야하는데 그것도 돈이 부족하여 엉성하게 해 놓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커피 맛으로 승부를 내는 것 말고는 뾰족한 수가 없다. 다른 커피 숍에서는 도저히 맛 볼 수 없는 커피 맛을 연출하는 길 밖에 없다. 커피 .. 더보기
서울 카페 쇼 (8) 아래는, 2013년 11월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카페 쇼의 일부 장면이다. 더보기
서울 카페 쇼(7) 아래의 동영상은, 2013년 11월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카페 쇼의 일부 장면입니다.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 (103)] 유기농 커피의 모호한 경계 커피 장사 수기 (103) 유기농 커피의 모호한 경계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한때 우리 가게에서 ‘유기농 커피’라는 이름으로 자연 정제한 커피를 팔았다. 유기농에 가까운 만데린, 모카 하라, 시다모 등의 커피를 유기농 커피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따르므로, 유기농 커피라는 메뉴 밑에 ‘비료․농약을 살 돈이 없는 농민들이 숙명적으로 만들어 내는 유기농 커피’라는 해설을 붙인 유기농 커피를 팔았다. 코스타리카 등의 농장에서 비료․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지렁이 퇴비 등을 투입하여 재배한 본격적인 유기농 커피, 과테말라 등에서 나무 그늘 밑에서 자란 ‘shadow grown coffee’, 국제인증 마크를 획득한 유기농 커피를 ‘적극적인 유기농 커피(positive organic coffee)’라고 부를 수 .. 더보기
서울 카페 쇼 (6) 아래는, 2013년 11월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카페쇼의 일부 장면입니다.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102)] 유기농 커피를 찾았지만... 커피 장사 수기(102) 유기농 커피를 찾았지만... 김승국(커피공방 뜰 점장) 소극적인 유기농 커피를 판매하는 미안한 마음을 눅이기 위해 명실상부한 유기농 원두를 찾아 나섰다. 인터넷으로 수소문하니 Cafe Da라는 커피 숍에서 유기농 원두를 판다고 하여 가격을 물어보았더니 엄청 나게 비싸서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코스트코에 물건 사러가서 ‘Francisco Bay Certified Organic Coffee’라는 미국제 유기농 커피를 발견했다. 이 유기농 커피의 봉지를 들고 가게로 들어오면서 손님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덜 수 있겠다고 스스로 위안했다. 드디어 이 유기농 커피의 봉지를 뜯어낸 뒤 며칠 동안 핸드드립 포인트를 찾기 시작한 끝에, 상품화가 가능한 맛의 포인트를 찾아내어 너무 기.. 더보기
서울 카페 쇼(5) 2013년 11월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카페 쇼의 일부 장면을 촬영•편집한 것이다.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92)] 커피 장사 수기(92) 커피 장사 수기(92) 바리스타 교육이 효자 상품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개업초반부터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했다. 두 달 코스에 15만원의 수강료를 받았는데, 매월 평균 3~5명이 신청했다. 매월 바리스타 교육과 관련하여 45~75만원의 수익이 발생하는데 이 돈으로 월세 75만원을 충당했다. 2012년 4월부터 30만원으로 인상했는데도 매월 평균 3~5명씩 신청하여 바리스타 교육이 월세 내는데 가장 확실한 효자상품이 되었다. 바리스타 교육생들은 주로 가게 주변의 주민들로서, 가게의 통유리에 부착한 프랜카드를 보고 전화로 문의하거나 직접 가게를 방문하여 신청한다. 이제 제법 입소문이 난 듯 바리스타 공부한 분이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거나 바리스타 교육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이 이웃에게 소개하는 것 같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