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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교육창업반

핸드 드립 表(1∼2인분 추출/2013.5.13일 수정) 핸드 드립 表(1∼2인분 추출/2013.5.13일 수정)를 보시려면 첨부파일을 열어보세요. 더보기
칼리타 社 바리스타의 노노지 핸드드립 방법 커피기구를 만드는 일본의 칼리타 社 소속 바리스타의 노노지 핸드드립 방법에 관하여 알고 싶은 분은 첨부파일을 열어보시길...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85)] A Two Some Place까지 뛰어들어 커피 장사 수기(85) A Two Some Place까지 뛰어들어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요즘 커피장사가 안 되는데, 우리 가게의 바로 곁에 커피 프랜차이즈 [A Two Some Place]라는 정체불명의 대형 커피 숍이 들어섰네요. 이 커피 숍 때문에 우리 가게를 비롯하여 주변의 작은 커피 숍이 타격을 입겠지요. 제가 보기에 사태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우리 같은 작은 커피 숍을 잡아 먹은 [A Two Some Place]도 결국 쓰러질 것 같아 안타까워요. 제가 보기에 멀지 않은 시일 이내에 [A Two Some Place]가 문을 닫든지 엄청난 손해를 보면서도 계속 영업하는 진퇴유곡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요. 우리 동네 주민들의 소득수준으로 보아 현재의 작은 커피 숍 10개가 먹고 살기에도 바쁩..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81)] 꽃샘추위의 끝자락에 오한이 엄습 커피 장사 수기(81) 꽃샘추위의 끝자락에 오한이 엄습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꽃샘추위 끝자락의 음산한 날씨가 온 종일 계속된 탓인지 손님이 거의 없어서 오늘은 시재를 맞춰보지도 않고 계산기(POS기)를 꺼버렸다. 3월 들어 최악의 날씨에 최악의 매상을 올린 날이다. 거기다가 온 몸이 부들부들 떨려 최악의 컨디션이다. 오한에 몸살 기운이 엄습하여 낮에 1시간 30분 정도 바(bar)의 바닥에서 취침했더니 몸이 좀 가볍다. 한 겨울에도 입지 않았던 두꺼운 내의를 몸의 위․아래에 껴입었어도 주기적으로 몸이 오들오들 떨린다. 그래서 오늘은 시설이 나쁜 사우나에 가지 않고, 황토방의 바닥같이 절절 끓는 곳을 찾으러 일산 시장 쪽으로 가봐야겠다. 사우나에 가서 쉴 돈도 벌지 못했는데, 사우나에 가서 내 몸의..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80)] 꽃샘추위로 동태가 된 몸을 추스르기 커피 장사 수기(80) 꽃샘추위로 동태가 된 몸을 추스르기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요며칠 꽃샘추위가 몰아닥치는데 별로 경계하지 않고 가게 안에서 풍찬노숙했더니,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온 몸이 몽둥이 찜질(태형) 당한 듯 삭신이 쑤시지 않은 데가 없다. 이럴때는 사우나에 가서 몸을 지지는게 최고이다. 몽둥이 찜질 당한 듯한 몸을 추스르기 위해 오늘 밤에는 무슨 일이 있어서 찜질방에 가야겠다. 그런데 찜질방에 가기 전에 준비할 것이 있다. 막걸리 마시기이다. 저녁식사 때 막걸리를 반주로 마시며 몸을 예열한 뒤 사우나에 가면 좋을 듯하여, 아침 일찍 수퍼에 가서 막걸리 한병을 사다 놓았다. 비록 가게의 마룻바닥 위에서 풍찬노숙하지만, 영하 5도 정도의 꽃샘추위도 이기지 못할 정도로 내 몸이 지쳐 있..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79)] 기름 덩어리 유기농 커피 커피 장사 수기(79) 기름 덩어리 유기농 커피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우리 가게를 생태지향적인 커피 숍으로 만들기 위하여 유기농 커피를 팔면 어떨까 생각하여 유기농 커피의 원두 값을 알아보았는데 너무 터무니없이 비싸서 포기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코스트코에 가서 유기농 커피를 발견했다. ‘San Francisco Bay/ Certified Organic Rainforest Blend’라는 거창한 이름의 유기농 커피이었다.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서 볶은 원두인데, 단순한 유기농이 아니라 우기 열대림 속에서 재배한 아주 생태적인 생두를 섞은 것이라는 상표를 보고 반할 수밖에 없었다. 가격도 1.36㎏에 28,990원이니 홀딱 반하여 얼른 사들고 급하게 가게로 돌아왔다. 가게로 귀환하자마자 봉지를 열어보았..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74)] 협박 수준의 빚 독촉 커피 장사 수기(74) 협박 수준의 빚 독촉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우리 처를 통해 창업자금 3,000만원의 사채를 빌렸는데, 월 1%의 고리채이어서 매월 30만원의 이자를 내는 게 커다란 고역이다. 내가 당연히 매월 30만원을 이자내는 날까지 마련해야하는데, 커피 장사가 안 되다 보니 30만원을 준비하지 못하고 쩔쩔매면 돈을 빌린 마누라가 대신 갚아준다. 매월 30만원의 사채 이자를 마련하느라 동분서주할 가련한 마누라를 생각에 절로 눈물이 난다. 사채를 빌려준 분이 밀린 이자를 받으러 직접 우리 집을 급습하듯 찾아와 차용증을 써 달라고 마누라를 협박(?)했다는데...협박 수준으로 독촉하는 태세라면, 사채이자의 채권자가 조만간 우리 가게도 급습할 것 같아 불안하다. -------- 삼성카드 대금 5..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68)] 친환경 커피숍을 꾸밀 수 없나 커피 장사 수기(68) 친환경 커피숍을 꾸밀 수 없나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우리 가게의 인테리어 공사때 무슨 물질을 사용했는지 모르겠지만, 개업 이후 약6개월 동안 새집 증후군으로 고생했다. 커피숍 탁자의 나무는 합성된 것인데, 나뭇조각을 합성할 때부터 공해물질이 들어간다. 벽에 붙이는 붙박이장을 만들 때도 화학물질을 사용한다. 무엇보다 주방공사할 때 집중적으로 공해물질이 들어간 것 같다. 인테리어 공사의 막판에 실시하는 도색작업은 공해물질을 내 뿜는 가운데 이루어진다. 휘발성 강한 색소를 줄기차게 뿌리면서 도색작업을 마감한다. 이러저러한 요인이 겹쳐서 커피숍에 이상한 냄새가 오랫동안 났다. 심지어 눈이 따가워 손님들이 기피할 정도이었다. 약6개월이 지나니 새집 증후군이 사라졌지만, 그 동안 내 ..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67)] 최악의 밑바닥 경기 커피 장사 수기(67) 최악의 밑바닥 경기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2층 커피 숍에 내려다본 주변 상가의 밑바닥 경기는 최악이다. 평일 오후 2시경이면 제법 행인들로 붐벼야할 길거리가 한산하지 그지 없다. 우리 동네에서 가장 장사 잘 되는 한우 식당을 제외하고는 하루종일 썰렁하다. 그 중 일부는 언제 문 닫을지 모르는 상황일 것으로 추정된다. 가게 주인들이 몸으로 때우다 못하면 빚더미에 올라가기 전에 폐점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으로 몰리는 가게가 많은 듯하다. “해도 해도 너무나 장사가 안된다. 이런 불경기를 처음 본다”며 볼멘 목소리를 내는 자영업자들의 체감 경기는 최악에 최악을 거듭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돌파구가 없는게 더 큰 문제이다. 우리 가게 역시 마찬가지인데...내 몸으로 때우며 인건비도..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62)] 자영업자의 3개월 고비 커피 장사 수기(62) 자영업자의 3개월 고비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일반적으로 자영업자의 첫 번째 고비가 3개월만에 나타난다. 3개월만에 영업이 호전될 기미가 보이면 안정괘도를 달리게되고, 무언가 비전이 없는 듯하면 내리막길로 나아갈 수 있다. 특히 나같이 예비자금 없이 사업을 시작한 사람의 경우, 3개월이 되면 지출할 항목이 크게 늘어나 카드로 돌려막기 시작한다. 다행히 4개월째부터 장사가 잘되기 시작하면 카드 돌려막기가 수월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고이율의 카드 빚을 지게되어 어두운 터널로 계속 들어가게 된다. 결국 카드 빚을 갚는 한편 월세와 관리비를 조달하는 2중고를 감당하기 어려워 월세부터 까먹기 시작하면 영업상태가 하강곡선을 걷고 이렇게 몇 달간 헤메다가 대책이 없으면 문을 닫아야할 것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