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과 정신분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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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과 정신분석학

 

김승국(평화 활동가/문명전환연구소 소장) 정리

 

 

 

Ⅰ. 서양에 알려진 주역

 

1. 선교사 윌헬름(R. Wilhelm: 1873~1930)의 번역(① 27~31쪽)

 

Ⅱ. 주역과 정신분석학

 

1) 윌헬름과 융(Jung)의 교류(① 29~30쪽)

 

① 집단무의식의 原型(원형)

 

1920년대에 심리학자 융이 윌헬름 신부의 『역경』 번역본을 접했을 때, 그에게 가장 큰 인상을 남긴 것은 바로 64개 괘상이 지닌 심리학적 표상의 的中性(적중성)이었다. 그는 중국의 현자들이 영웅이나 악한, 神이나 제왕, 무사나 정치가를 묘사할 때 그 신비주의적 실체를 분명히 알고 있었으리라 간파했다. 그는 ‘집단무의식’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우주적 질서가 하나가 되어 그것이 어느 시대나 어느 문화에서도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고 보았으므로, 바로 이러한 삶의 상징들을 괘상 속에 종합해놓은 『역경』이야말로 그 원조(Archetypen)라고 주장했다. <R.L.Wing 『Das Arbeitsbuch zum I Ging(역경의 실천서)』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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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① 김상봉 지음 『數易』 (서울, 은행나무,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