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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카페 쇼 (8) 아래는, 2013년 11월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카페 쇼의 일부 장면이다. 더보기
서울 카페 쇼(7) 아래의 동영상은, 2013년 11월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카페 쇼의 일부 장면입니다.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 (103)] 유기농 커피의 모호한 경계 커피 장사 수기 (103) 유기농 커피의 모호한 경계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한때 우리 가게에서 ‘유기농 커피’라는 이름으로 자연 정제한 커피를 팔았다. 유기농에 가까운 만데린, 모카 하라, 시다모 등의 커피를 유기농 커피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따르므로, 유기농 커피라는 메뉴 밑에 ‘비료․농약을 살 돈이 없는 농민들이 숙명적으로 만들어 내는 유기농 커피’라는 해설을 붙인 유기농 커피를 팔았다. 코스타리카 등의 농장에서 비료․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지렁이 퇴비 등을 투입하여 재배한 본격적인 유기농 커피, 과테말라 등에서 나무 그늘 밑에서 자란 ‘shadow grown coffee’, 국제인증 마크를 획득한 유기농 커피를 ‘적극적인 유기농 커피(positive organic coffee)’라고 부를 수 .. 더보기
서울 카페 쇼 (6) 아래는, 2013년 11월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카페쇼의 일부 장면입니다.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102)] 유기농 커피를 찾았지만... 커피 장사 수기(102) 유기농 커피를 찾았지만... 김승국(커피공방 뜰 점장) 소극적인 유기농 커피를 판매하는 미안한 마음을 눅이기 위해 명실상부한 유기농 원두를 찾아 나섰다. 인터넷으로 수소문하니 Cafe Da라는 커피 숍에서 유기농 원두를 판다고 하여 가격을 물어보았더니 엄청 나게 비싸서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코스트코에 물건 사러가서 ‘Francisco Bay Certified Organic Coffee’라는 미국제 유기농 커피를 발견했다. 이 유기농 커피의 봉지를 들고 가게로 들어오면서 손님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덜 수 있겠다고 스스로 위안했다. 드디어 이 유기농 커피의 봉지를 뜯어낸 뒤 며칠 동안 핸드드립 포인트를 찾기 시작한 끝에, 상품화가 가능한 맛의 포인트를 찾아내어 너무 기..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101)] 흑자경영의 기반을 다지려고 여름상품 개발 커피 장사 수기(101) 흑자경영의 기반을 다지려고 여름상품 개발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커피 숍은 여름장사’라는 말이 실감나도록 이제부터 더위가 가시는 초가을까지 신나게 커피장사를 해보자. 적자의 긴 터널을 완전히 벗어나서 흑자경영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여름상품을 개발해보자. 이러한 다짐을 하면서 관리비를 내려고 모아 놓은 돈을 털어 여름 상품의 재료를 사러 코스트코와 홈플러스에 갔다. 무거운 보따리를 매고 가게로 귀환한 뒤에 구입한 재료로 스무디와 아포가또 만드는 연습을 하고 연습한 것을 손님들에게 시음하라고 했다. 저녁에는 뜨거운 미숫가루 라떼를 만들어 시음해보았다. 손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자신감을 가졌다.(2012.5.2) 오늘 낮에 아이스 미숫가루 라떼를 만들기 위해 재료를 믹서기.. 더보기
서울 카페 쇼(3) 아래는 2013년 11월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카페쇼의 일부 장면임. 더보기
새로운 메뉴판을 내걸고... 새로운 메뉴판을 내걸고...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기존의 메뉴판에 코리아노(Koreano) 커피를 추가한 메뉴판을 새로 내걸었습니다. ‘코리아노’는, ‘코리안(한국인)의 식성에 맞는 커피’라는 뜻입니다. 아메리카노(Americano)가 아메리카(미국인)의 식성에 맞는 커피라면, 코리아노는 코리아 사람들의 식성에 맞는 커피입니다. 우리 입맛에 맞는 커피를 개발하자는 뜻으로 ‘코리아노’라는 새로운 메뉴를 개발했습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한국인의 식성에 맞는 아메리카노’인 ‘코리아노’입니다. 육식을 많이 먹는 서양 사람들의 식성에 맞는 기존의 아메리카노는 쓰고 텁텁한 맛이 많아서 채식을 많이 먹는 한국인에게 부담스럽습니다. 한국인들은 아무래도 덜 쓰고 덜 텁텁하고 좀 구수하고 ..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100)] 여심(女心) 읽기 커피 장사 수기(100) 여심(女心) 읽기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우리 가게의 주요 고객은 여성이다. 40대 중후반~50대 초반의 주부들이 손님의 대다수이어서 이들 여성들의 마음, 즉 여심(女心)을 아는 게 중요하다. ‘여심 읽기’가 영업의 핵심이다. 나 같이 둔감한 남자에게 여심 읽기란 고행에 해당된다. 통 크게 사람 만나는데 익숙한 내가 섬세한 감성으로 커피를 마시는 여성 손님의 마음을 읽어내는 건 철학 원전을 강독하는 것보다 어렵다. 우선 남성 손님과 여성 손님을 비교하면 여심 읽기가 수월할 것이다. 숫자는 많지 않지만 남성 손님들은 커피를 대강 대강 주문하고 여성들에 비하여 커피 맛에 민감하지 않다. 간혹 막걸리 마시듯 커피를 마시는 남자 손님들도 있다. 한 모금 한 모금 천천히 음미하며 이.. 더보기
[커피장사 수기(99)] 여름용 상품 개발 커피장사 수기(99) 여름용 상품 개발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커피는 여름 장사’란 말을 믿고, 여름철 상품을 개발했다. 대표적인 여름철 상품인 팥빙수를 비롯하여 스무디,미룻가루 라떼,선식 라떼,초콜릿 라떼,아포가또,주스,아이스 핸드드립 커피,아이스 스리랑카 홍차 등의 새로운 레시피를 선보이기 위해 무척 노력했다. 팔빙수는 심학산 밑에서 커피 숍을 준비하면서 최고급의 국산 팥빙수를 만들고 있는 ‘완행열차 할머니’에게 부탁했다. 팥빙수 그릇의 크기를 큰 것과 중간 크기로 나누어 파는 게 좋을 듯하다. 큰 것의 정가는 7,000원, 중간 것은 4,000원이 적당한 것 같다. 주스의 경우 생과일 주스는 생략하고 코스트코에 있는 망고 주스 등을 팔 예정이다. 가격대는 주스 한잔에 2,500원이 적절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