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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연구(이론)-평화학/종교적인 접근

하나님 소유인 재물을 私有化한 자본가들

하나님 소유인 재물을 私有化한 자본가들

 

 

김승국 정리

 

 

기도보다 돈 이야기를 많이 한 예수님은 돈 이야기를 하실 때마다 모든 물질이 하나님의 소유라고 말씀하셨다.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을 어기고 하나님의 소유물을 私有化(자기 것으로 독점)한 자본가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적소유를 정당화한 자본주의.

 

이러한 자본주의의 신학적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한 칼빈(Calvin) 등에 의해 자본주의 사적소유에 의한 잉여가치 축적노동자(프롤레타리아트) 착취가 부당하지 않다고 설파되는 이데올로기가 지금도 진리처럼 여겨지고 있다.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자본가들은 하나님의 소유물을 일시적으로 관리하는 청지기 일뿐인데, 이를 망각하고 가지지 못한 자들을 억압(예수님의 이름으로)하고 있다. 


이러한 모순을 지양하는 집단행동이 '혁명-사회변혁-개혁 등'의 이름으로 근현대 사회에서(동-서양에서) 일어났고 지금도 그러한 행동이 유효하지 않을까? 


예수님의 이름으로 (청지기의 본분을 망각한 자들을 변방으로 내쫓는) '혁명-사회변혁-개혁 등'을 일으키는 자가 진정한 기독교인이 아닌가하는 논의가 가능할 것 같은데...잘못된 문제제기 일까요? 

 

* 위와 관련된 자료를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출처; 케네스 E. 베일리 지음, 박규태 옮김 중동의 눈으로 본 예수(서울, 새물결플러스, 2016) 463478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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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묵자의 천하무인(天下無人; 천하에 남이란 없다)’ 사상에 따르더라도 예수님의 말씀(모든 물질이 하나님의 소유일 뿐 내 것이 없다. 왜 천하에 남이란 없기 때문에)이 정당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