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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바리스타교육

[사진으로 보는 커피의 세계 (1)] 에스프레소 기계 'My Way' 사진으로 보는 커피의 세계 (1) 에스프레소 기계 'My Way'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이탈리아의 폼페이(Pompei)회사에서 만든 에스프레소 추출 기계(수동식). 브랜드 이름은 'My Way'. 아래의 사진은 1구짜리(바리스타 한명이 추출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기계)이며 보통은 2구짜리(바리스타 2명이 양쪽에서 작업할 수 있는 기계)이다. 이 기계는 이탈리아 남부 지방(나폴 리가 중심지)의 에스프레스 문화, 즉 진한 에스프레소 진액을 즐기는 성향을 반영하므로 기계의 압력•물의 비등점이 보통의 반자동 에스프레소 기계에 비하여 높다.(사진 촬영; 김승국)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 (107)] 짜장밥과 막걸리의 상생효과 커피 장사 수기 (107) 짜장밥과 막걸리의 상생효과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지금은 영업을 마친 토요일 밤 10시. 내가 막걸리를 너무나 좋아하지만, 커피 장사를 시작한 이후 ‘음주 자제령’을 스스로 내려 평일에는 마시지 않는다. 이뇨작용이 활발한 막걸리를 마시자마자 취침하면 새벽 2시경에 오줌통에 쌓인 오줌을 비우기 위해 일어나야하므로, 반 토막 잠을 자는 경우가 많아 주말에도 막걸리를 자제하는 편이다. 하지만 토요일 밤에 1주일을 정리하고 싶은 심정을 핑계 삼아 막걸리 생각이 간절해진다. 1주일 동안 막걸리를 참은 인내력의 한계를 느끼는 순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오늘 밤도 어쩔 수 없이 막걸리 한 병을 미리 사다 놓은 뒤, 안주 겸 저녁 식사가 가능한 음식 메뉴를 생각했으나, 내 처지에 4,00.. 더보기
서울 카페 쇼(10) 2013년 11월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카페 쇼의 일부 장면입니다.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 (106)] 제살 깎아먹는 장사 커피 장사 수기 (106) 제살 깎아먹는 장사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오늘은 음산하게 추운 탓인지 손님이 적어 죽 쑤고 있다. 오후 6시 현재 30,000원의 매상. 이래가지고 입에 풀칠하기도 어렵다. 밤 10시까지 눈이 빠지게 손님을 기다렸음에도 불구하고 겨우 45,800원의 매상 밖에 되지 않아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저녁밥을 먹고 밤 11시 20분에 가게에 귀환하자마자 어떤 여성이 전화로 지금 커피를 마실 수 있느냐고 질문해왔다. 그래서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고 대답했더니 진짜로 중년 여성 세 명이 밤 11시 40분경에 가게 문을 열고 들어왔다. 이 세 명이 명품 커피 1잔, 유기농 커피 1잔, 카푸치노 1잔을 주문하고 본격적인 수다를 떨기 시작하여 새벽 2시에 자리에서 일어나 .. 더보기
서울 카페 쇼 (9) 2013년 11월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카페 쇼의 일부 장면임.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 (104)] 인간다운 생활을 하는 것 같다 커피 장사 수기 (104) 인간다운 생활을 하는 것 같다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어젯밤 고양 하나로 마트에 가서 냉동 포장된 우렁 해장국․남원 추어탕을 4개 사서(1개에 1,100원), 오늘 저녁 식사 때 시험적으로 끓여보았다. 남원 추어탕을 냄비에 붓고 두부를 다섯 조각 넣고 찌개를 만들어 먹었다. 법성 토주 한잔을 반주로 곁들이니 환상적이었다. 너무나 오랜만에 우거지가 들어간 추어탕을 먹으니 속이 시원하고 밥 먹는 기분이 들었다. 좀 더 인간다운 생활을 하는 것 같았다.(2012.2.28)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 (105)] 입소문의 효과 커피 장사 수기 (105) 입소문의 효과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개업초반에 예비자금이 풍부하면 가게 주변의 아파트촌에 홍보전단을 돌리면 좋았을 텐데...그걸 하지 못하고 수동적으로 손님이 오기만 기다리니 장사가 잘 될리 없다. 더욱이 커피숍이 2층에 있기 때문에 우리 가게의 존재감이 전혀 들어나지 않는다. 홍보자금이 있으면 당장이라도 존재감을 드높이기 위한 광고를 시도할 텐데...그런 것을 하지 못하니 참 답답하다. 이렇게 외부 광고에 의존할 수 없다면, 커피 숍 내부의 인테리어라도 잘 해 놓아야하는데 그것도 돈이 부족하여 엉성하게 해 놓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커피 맛으로 승부를 내는 것 말고는 뾰족한 수가 없다. 다른 커피 숍에서는 도저히 맛 볼 수 없는 커피 맛을 연출하는 길 밖에 없다. 커피 .. 더보기
서울 카페 쇼 (8) 아래는, 2013년 11월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카페 쇼의 일부 장면이다. 더보기
서울 카페 쇼(7) 아래의 동영상은, 2013년 11월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카페 쇼의 일부 장면입니다.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 (103)] 유기농 커피의 모호한 경계 커피 장사 수기 (103) 유기농 커피의 모호한 경계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한때 우리 가게에서 ‘유기농 커피’라는 이름으로 자연 정제한 커피를 팔았다. 유기농에 가까운 만데린, 모카 하라, 시다모 등의 커피를 유기농 커피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따르므로, 유기농 커피라는 메뉴 밑에 ‘비료․농약을 살 돈이 없는 농민들이 숙명적으로 만들어 내는 유기농 커피’라는 해설을 붙인 유기농 커피를 팔았다. 코스타리카 등의 농장에서 비료․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지렁이 퇴비 등을 투입하여 재배한 본격적인 유기농 커피, 과테말라 등에서 나무 그늘 밑에서 자란 ‘shadow grown coffee’, 국제인증 마크를 획득한 유기농 커피를 ‘적극적인 유기농 커피(positive organic coffee)’라고 부를 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