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兔死狗烹(토사구팽) 시킨다?
김승국(평화 만들기 대표)
제가 요즘 노자 『도덕경』 60장의 ‘약팽소선(若烹小鮮)’이 남북한의 연합방식임을 논증하는 글을 쓰고 있는데 ‘烹’자에 묘미가 있네요.
‘烹’이 들어가는 사자성어 중에서 ‘兔死狗烹(토사구팽)’이 유명한데, 갑자기 ‘북한이 미국 등에 의하여 兔死狗烹(토사구팽) 당하면 어쩌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烹’이 ‘더불어 보존해야 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북한을 兔死狗烹(토사구팽)의 대상으로 삼지 말고 ‘더불어 보존하는’ 상대로 삼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제대로 된 ‘약팽소선(若烹小鮮)’을 이루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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