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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연구(이론)-평화학/칼럼-에세이

조중동 때문에 평화통일 늦어진다 김승국 조중동(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은 냉전 수구 세력의 이데올로기를 양산하는 공장이다. 언론이 아니다. 냉전 이데올로기를 유포하는 ‘전단’을 발행 중이다. 정론을 펼치는 게 아니다. 사악한 선동지이다. 이 때문에 나라가 어지럽고 나랏일이 되는 게 없다. 민주주의 발전, 평화통일이 늦어지고 있다. 조중동이 민주주의 발전, 평화통일의 속도를 늦추게 하는 원흉이라는 말이다. 민주주의 발전, 평화통일의 지체현상을 부추기는 현상은 평택 사태 보도에서 여지없이 드러났다. 2006년 5월 4일 광주 민중 항쟁을 연상케 하는 평택 사태의 군투입, 공권력의 과잉동원, 국가권력의 폭력성, 민주주의의 후퇴에 대하여 비판하기는커녕 ‘빨갱이 시위대’를 곤봉으로 족치라고 독촉하는 논조를 펼쳤다. 국가의 폭력을 더욱 강.. 더보기
정치집단의 평화 담론 검증 김승국 국민․시민․민중들이 평화롭게 잘사는 구조(‘잘사는 평화’ 구조), 평화롭게 잘사는 사회 구성체(‘잘사는 평화’ 구성체)를 이루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는 정치집단이 과연 존재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2007년 대선(대통령 선거)의 중반전이 진행 중인 현재의 상황을 보건대, 한나라당은 이미 반(反)평화적인 집단으로 낙인 찍혀 있고, 열린우리당(‘대통합민주신당’으로 바뀜)은 이라크 파병에 앞장섰고, 민주노동당의 주력인 자주파(NL파)의 일부는 북한 핵실험에 찬동했다. 그런데 이들 정당 출신의 대선 예비주자들은 한결같이 ‘평화’를 주창하면서 국민들을 헛갈리게 만든다. ‘평화’를 말하면 할수록 유권자들로부터 좋을 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진보․보수 가릴 것 없이 평화를 거론하므로 누가 진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