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썸네일형 리스트형 통일의 땅 길 열다 (10) 정주영 체육관 개관식에 다녀와서 김승국 2003년 10월 8일 ③-묘향산 호텔에서 우리 일행은 묘향산 국제친선 전람관의 구경을 마친 다음 점심 식사를 위해 묘향산 호텔의 식당으로 이동했다. 식당에서는 여러 가지 묘향산 토속음식을 내놓았다. 그중에서 묘향산 계곡에서 잡은 송어를 재료로 만든 요리가 일품이었다. 한사코 팁을 주다 식사도중 술 한잔이 들어가자 약간 취기가 오른 사람들이 조금씩 객기 부리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필자와 같은 식탁에서 식사를 하던 어떤 분이 약간 객기를 부리듯 식당 종업원을 부르더니 ‘음식이 매우 맛이 있다’고 겉치레로 칭찬하면서 팁(?)을 손아귀에 반강제로 안겨주었다. 20대 초반의 여성 종업원은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한사코 팁을 거부하다가 기어코 받았다.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