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스부르크-노르트 경관 공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항 제련소를 생태-문화 공간으로? 김승국 필자의 제2의 고향인 장항을 떠난 지 워낙 오래되어서 현재의 장항의 사정을 잘 모른다. 그러나 장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장항이라는 공간에서 뛰놀던 기억은 드문드문 되살아난다. 특히 소풍을 자주 갔던 장항 제련소와 그 인근의 백사장은 ‘꿈의 놀이터’이었다. 그런데 ‘꿈의 놀이터’ 장항 제련소가 문을 닫고, 백사장은 난개발 시비에 휘말려들었다는 소문을 들었다. 소문이 한갓 루머에 그치길 바라지만, 두 곳 모두 ‘꿈’을 주는 곳으로 부활시킬 길은 없을까? 그 길은 의외로 가까운 데 있을 수 있다. 당사자들이 탄력 있는 발상을 하면 그 길을 의외로 쉽게 발견할 수 있을 텐데... 필자가 최근 유럽 5개국을 돌아보면서 ‘탄력 있는 발상으로 생태․창조 도시’로 탈바꿈한 독일의 ‘뒤스부르크-노르트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