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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asian Land Bridge

‘Eurasian Land Bridge’를 통한 평화 만들기 김승국 이 글은,『평화 만들기(http://peacemaking.kr)』의 [평화 누리 TV]에 실려 있는 동영상(제목; ‘Eurasian Land Bridge’를 통한 평화 만들기)과 관련이 있다. 이 글의 순서에 맞춰 [평화 누리 TV]에 동영상이 실려 있다. 따라서 이 글의 사진번호(‘사진 1’ 등으로 표기함)와 [평화누리 TV]의 동영상에 표기된 번호가 일치한다. 독자들이 양쪽의 번호를 대조하면서 이 글을 읽으면 필자의 논지를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필자 注) ----------- [본문] Ⅰ. 지정학의 관점에서 문제제기 1. 스파이크만의 ‘rimland’ 스파이크만(Nicholas John Spykman)이 지은『The Geography of the Peace』(1944)는, 지정학적.. 더보기
한반도의 평화와 Eurasian Land Bridge 김승국 Eurasian Land Bridge에는 철도만 들어 있지 않다. 유라시아 횡단 고속도로도 해당된다. {매일경제}(2004.4.23)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32개국을 연결하는 아시아 고속도로(Asian Highway) 구축 프로젝트가 2004년 4월부터 정부 간 협정을 통해 본격화되었다. 아시아 고속도로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32개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망 구축사업으로 55개 노선, 총연장 14만 킬로미터로 구성될 예정이다. 1번 노선(AH1)은 일본~부산~서울~평양~신의주~중국~베트남~태국~인도~이란~터키 등으로 이어지는데 일본 도쿄를 출발해 후쿠오카항을 거쳐 페리선으로 부산항에 연결되며 경부 고속도로를 통해 평양, 중국 등과 이어지는 노선이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6번 노선.. 더보기
'경제-안보 연계' 발상 김승국 한국(남한) 경제의 숨통을 쥐고 있는 해상 교통로(Sea Lane)는 중동의 원유 수송로이다. 해상 교통로는 평시에 교역의 통로이지만 전시에는 전략적인 생명선(Strategic Line of Communications)이 되므로, 경제-안보의 측면에서 고찰해야 할 것이다. 해상 교통로를 지키는 미군의 임무(주2) 중에서 중동의 원유 수송로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점에 비추어, 경제-안보적인 고찰이 더욱 중요해진다. 미국은 세계 자본주의의 혈맥인 중동 원유 수송로를 장악하기 위해 혈전을 불사(不辭)하고 있다. 아프간 전쟁에 이은 이라크 전쟁은, 미국 자본주의-제국 ‘미국’의 생명선(life line)인 해상 교통로를 중동 지역에서 확장하는 데 주요 목적이 있다. 제국 ‘미국’은, 전쟁을 통한 ‘해상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