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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히로시마 탐방 (18) 히로시마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에 있는 ‘안데르센(Andersen)’이라는 제과소 겸 카페는, 1945년 8월 6일 피폭 당시에 일본 제국은행의 히로시마 지점이었다. 폭심지로부터 360미터 떨어진 이 건물의 지붕•천정이 떨어지고 기둥이 파괴되고 철근이 노출되는 등 건물이 크게 파괴되었으나 콘크리트의 외벽이 남았다(건물 윗부분의 검게 그을은 부분이 피폭된 외벽임). 이 건물의 소유주가 피폭된 외벽을 고집스렙게 보존한 끝에 피폭 유적지가 되었다. 더보기
히로시마 탐방 (16) 김승국(평화도시 연구자) 100미터 도로는,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핵무기가 투하되기 이전에 소화방벽(燒火防壁)용 도로로 사용되었다. 피폭 이후의 부흥과정에서 이 도로의 폭을 100미터로 넓혔다. 도로 폭을 넓히는 문제가 정치 문제화하여 한때 중단된 적이 있으나 히로시마의 부흥을 위한 인프라로 인정받아 공사가 진행되었다. 몇 년 전부터 100미터 도로를 새로 단장하는 작업에 들어갔으며, 히로시마의 명물 도로로 손색이 없게 되었다. 더보기
히로시마 탐방 (14) 2014년 4월 12~18일에 평화도시 히로시마를 방문했을 때 촬영한 영상자료를 중심으로 편집한 동영상 이다. 이 동영상은, 폭심지에서 170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던 大正屋吳服店(기모노 의류 판매상) 건물(3층)이 붕괴를 모면하고 지금까지 남아 있는(현재는 휴게소•매점으로 사용중) 피폭 유적지의 지하에 들어가 견학하는 모습을 담은 것이다. 1945년 8월 6일 아침 8시에 조회를 마친 大正屋吳服店의 과장이 서류를 찾으러 지하로 내려가는 바람에 피폭을 면하여 살아남았다. 더보기
히로시마 탐방 (13) 2014년 4월 12~18일에 평화도시 히로시마를 방문했을 때 촬영한 영상자료를 중심으로 편집한 동영상 이다. 이 동영상은, 폭심지에서 170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던 大正屋吳服店(기모노 의류 판매상) 건물(3층)이 붕괴를 모면하고 지금까지 남아 있는(현재는 휴게소•매점으로 사용중) 피폭 유적지의 지하에 들어가 견학하는 모습을 담은 것이다. 1945년 8월 6일 아침 8시에 조회를 마친 大正屋吳服店의 과장이 서류를 찾으러 지하로 내려가는 바람에 피폭을 면하여 살아남았다. 일행의 손에 든 유인물은, 살아남은 과장의 수기이다. 더보기
히로시마 탐방 (12) 2014년 4월 12~18일에 평화도시 히로시마를 방문했을 때 촬영한 영상자료를 중심으로 편집한 동영상 이다. 이 동영상은, 폭심지에서 170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던 大正屋吳服店(기모노 의류 판매상) 건물(3층)이 붕괴를 모면하고 지금까지 남아 있는(현재는 휴게소•매점으로 사용중) 피폭 유적지 앞에서 촬영한 것이다. 90세의 연로하신 분이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피폭유적지를 안내해주셔서 퍽 송구스러우면서도 감동 받았다. 더보기
히로시마 탐방 (10) 2014년 4월 12~18일에 평화도시 히로시마를 방문했을 때 촬영한 영상자료를 중심으로 편집한 동영상 이다. 이 동영상은, 폭심지에서 170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던 大正屋吳服店(기모노 의류 판매상) 건물(3층)이 붕괴를 모면하고 지금까지 남아 있는(현재는 휴게소•매점으로 사용중) 피폭 유적지 앞에서 촬영한 것이다. 90세의 연로하신 분이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피폭유적지를 안내해주셔서 퍽 송구스러우면서도 감동 받았다. 더보기
한반도의 평화와 북한 핵문제 더보기
동아시아 비핵-중립화의 밑그림 더보기
평화도시 히로시마 평화도시 히로시마 김승국(평화 활동가) 1945년 8월 6일에 핵무기 세례를 받아 잿더미가 된 히로시마가, 시민들의 투혼에 힘입어 평화의 도시로 거듭났다. 피폭자를 포함한 히로시마 시민들은 군사도시 히로시마를 땅에 묻고 평화도시 히로시마를 새로이 건설했다. 1945년의 패전 때까지 히로시마가 일본 제국주의 군대(천황제 군대)의 사령부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핵무기 투하의 첫 번째 과녁이 된 것이다. 따라서 천황제 군대의 잔재를 피폭의 유물(피폭으로 무너진 건물 등)과 함께 매장하지 않고는, 'No More Hiroshima! No More War!'의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없었다. 피폭의 상흔을 입은 히로시마의 시민들은 'No More Hiroshima! No More War!'의 기치 아래, 맨 손으.. 더보기
핵무기 이야기 핵무기 이야기 김승국(평화 활동가/ 평화만들기 발행인) 1945년 8월초 히로시마ㆍ나가사키에 투하된 핵무기로 말미암아 인류의 역사가 바뀌었다. 핵무기에 의존하는 핵 시대가 열린 것이다. 핵 시대는 핵무기에 의해 인류가 절멸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인간ㆍ자연의 대량학살(genocide)을 예고하는 핵무기. 삼라만상이 무차별하게 파괴되는 핵 겨울을 재촉하는 핵무기. 이러한 핵무기에 관한 공부를 통하여 삶과 죽음, 살림과 죽임에 대하여 근원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핵무기 체계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논의할수록 생명평화의 가치를 절감하게 된다. 모든 살아있는 것을 전면 부정하는 ‘핵 시대의 문명’을 넘어 ‘비핵(非核) 평화의 문명’을 여는 생명평화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핵무기와 관련된 평화교육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