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칸트

마을 민주 공화국 평화헌법의 취지 제3차 초안 마을 민주 공화국 평화헌법의 취지--- 제3차 초안 아래의 첨부파일을 열어 보세요... 더보기
[미완성 습작 (10)] 야스퍼스의 [영구평화론 해설서]를 보고 더보기
[미완성 습작(9)] 칸트의 [영구평화론]과 한반도 평화통일 더보기
영세중립ㆍ중립화 통일의 길 (10) ---사상적인 조건 ① 김승국 이제부터 한반도의 중립을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여기에서 ‘조건’이란, “이러 이러한 조건을 갖추었다면 한반도가 중립을 이루었을 것이다”고 가정할 때의 ‘조건’이다. ‘조건’의 시제는 과거이고 공간은 한반도이다. 한반도라는 공간, 한반도의 과거 역사에서 중립의 조건을 찾아본다. 그 첫 번째 조건으로 사상적인 조건을 설명하고, 이어 역사적인 조건ㆍ사회적인 조건ㆍ지정학적인 조건을 기술할 것이다. 사상적ㆍ역사적ㆍ사회적ㆍ지정학적 조건을 갖춘 역사가 펼쳐졌다면 현재의 한반도가 중립화 통일을 이루었을 것이라는 아쉬움ㆍ회한(悔恨)을 갖고 이 글을 쓴다. 1. 사상적인 조건 외교만 잘해서 중립을 이루는 것이 아니다. 중립을 향한 외교술이 기본적인 조건이지만, 중립의 발상ㆍ사고방식ㆍ사상이 이에 못지않게 .. 더보기
평화-생태론 김승국 Ⅰ. 들어가는 말 ‘생태 평화(Eco Peace)’에 관한 글은 있어도 ‘평화 생태(Peace Eco)’에 관한 글은 드물다. 왜냐하면 생태-환경학은 이미 제도화된 학문 분야여서 그 영향력이 평화(Peace)의 영역까지 미칠 정도인 데 비하여, 평화학(Peace Research/Peace Studies)은 아직도 정립되지 않은 학문이어서 생태-환경학을 포괄할 정도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생태-환경학의 입장에서 ‘생태 평화(Eco Peace)론’을 내놓으면 학계에서 인정받겠지만, 평화학의 입장에서 ‘평화-생태(Peace-Eco)론’을 다룰 때 학계의 미온적인 반응이나 거부반응을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필자는 생태-환경학과 평화학 양쪽을 수렴할 만한 능력이 없으며, 학계의 거부반.. 더보기
「마르크스가 본 전쟁과 평화」의 서론 김승국 1. 문제 제기 ‘폭력 ・전쟁 ・평화’는 인간의 사회생활에서 본질적인 현상이므로 사회철학적 탐구의 대상이다. 이 때문에 고대부터 수많은 철학자들이 ‘폭력 ・전쟁 ・평화’의 핵심에 접근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근대 이후에 마키아벨리(Machiavelli) ・홉스(Hobbes) ・루소(Rousseau) ・헤겔(Hegel) ・마르크스(Marx) ・프로이트(Freud) 등이 ‘폭력 ・전쟁 ・평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들 가운데서 헤겔과 마르크스는 변증법적인 시각에 따라 ‘폭력 ・전쟁’ 문제를 다룬다. 헤겔은 ‘사회적 현실이 폭력과 투쟁으로 점철되어 있음’을 모순이라는 말로 집약하고, 마르크스는 ‘계급투쟁’으로 요약한다. 사회적 현실의 변혁이란, 헤겔의 경우에는 모순의 지양이며 마르크스에 있어서는 계급투.. 더보기
전쟁과 숭고 미학(崇高美學) 김승국 1. 칸트의 ‘숭고미(崇高美)’ 칸트(Kant)는 ‘숭고(Erhabenen)’에 대해 고찰한다. 칸트에 의하면 숭고의 판단은 미적 판단에 관한 경우에 준하며, 취미판단(Geschmacksurteil, 미적 판단의 의미)의 네 가지 계기에 대해서 거의 같은 고찰을 가할 수 있지만, 양자가 서로 다른 점도 있다. 즉 “미(美)의 감정은 직접적으로 생(生)의 촉진 감정을 동반하고, 따라서 감성적 자극 및 유희적 상상력과 결합할 수 있지만, 숭고의 감정은 단지 간접적으로만 생기는 쾌감이다. 이 쾌감은 생명력의 일시적인 저지와, 그 직후에 일어나는 한층 더 강렬한 생명력의 유출 감정이며, 따라서 상상력의 활동에 따른 유희로서가 아니라, 오히려 엄숙한 감동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그것은 소극적인 쾌감(neg..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