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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커피 장사 수기 (17)] 고수(高手) 손님 커피 장사 수기 (17) 고수(高手) 손님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오늘 오전 11시경 지나가던 손님이 ‘명품 커피 숍’이라는 우리 가게의 프랜카드를 보고 올라오셨다. 그 손님에게 새로 개발한 ‘고노+십자형 주입’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드렸더니 호평(好評)을 해주셨다. 새로 개발한 주입법을 통한 커피를 처음 판매한 손님의 호평이어서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그 손님이 나에게 ‘비니엄 주입법(비니엄 洪 이라는 바리스타가 개발한 핸드드립 법)’을 설명해주어서 메모를 해 두었다. 메모 한 뒤 그 손님에게 ‘비니엄 주입법’을 주방에 들어와서 실연(實演)해 달라고 주문했더니 그 분이 내 말을 따르면서 아주 부드러운 맛이 나는 ‘비니엄 커피’를 내려줬다. 핸드드립하는 솜씨를 옆에서 지켜보면서 커피 매니어 중에서도 ..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 (12)] 실내 장식 이후의 과정 커피 장사 수기 (12) 커피 장사 수기 (12)의 내용을 보시려면 아래의 싸이트를 접속해보세요. http://blog.naver.com/kseung815/70164178227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 (11)] 사설 대부업체에 전화를 걸지 않은 이유 커피 장사 수기 (11) 사설 대부업체에 전화를 걸지 않은 이유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아침에 가게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마룻바닥에 사설 대부업체의 전단지 여러 뭉치가 떨어져 있다. 20페이지 정도의 메모지 맨 앞에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 받을 수 있다는 광고 문안이 빼곡하게 적혀 있다. 우리 가게뿐만 아니라 길거리에도 이러한 전단지를 물 뿌리듯 살포하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다. 사설 대부업체의 전단지가 홍수처럼 넘쳐난다. 위의 전단지에서 보다시피 (담보 제출을 요구하는) 은행의 문턱이 높아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을 유혹하는 문구가 나열되어 있다. ‘선이자도 없고 수수료도 없다’는 문구가 맨 처음에 눈에 띄도록 편집되어 있다. 선이자와 수수료를 떼고 대출해주던 관행이 사라진데는, 사설 대부업계의 과잉경..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 (9)] 실내장식 후반 [커피장사 수기 (9)-실내장식 후반]이라는 글이 아래의 싸이트에 실려 있으니 접속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kseung815/70163584780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 (6)] 실내 장식 초반 단계 커피장사 수기 (6) 실내 장식 초반 단계 집주인과 임대계약을 맺고 마지막 잔금을 치른 2011년 8월 24일부터 실내장식(인테리어)을 시작하려고 했으나 집주인이 9월달에 인테리어를 해야한다고 우기는 바람에 9월초에 실내장식을 시작했다. 실내장식 업자와 협상 끝에 실내장식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서 임세영 선생의 도움이 크게 작용했다. 드디어 9월 1일부터 실내장식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실내장식 업자의 준비부족으로 2011년 9월 5일부터 실제로 실내장식을 개시했다. 위의 사진은 실내장식 초반의 상황이다. 오른쪽은, 에스프레소 기계에 필요한 전기 승압 공사를 하는 사람이고, 왼쪽은 목공 일을 하는 분이다. 사진 바로 앞쪽이 목공 일 하는 분들이 사용할 작업대이다. 사진의 왼쪽이 전기 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