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나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양문헌 속의 '평화' (1)- 묵자의 고난과 나의 꼬라지 동양문헌 속의 '평화' (1) 묵자의 고난과 나의 꼬라지 김승국(평화운동가) 묵자의 저서인『墨子』의「公輸」편에 아래와 같은 글이 있다; "楚王曰 善哉 〭 吾請無攻宋矣 〭 子墨子歸 過宋天雨 庇其閭中 守閭者不內也 〭 故曰 治於神者 衆人不知其功 爭於明者 衆人知之 〭 " 위의 문장을 우리말로 해설하면 다음과 같다; "초나라 왕이 말했다. '좋소, 나는 송나라를 공격하지 않겠소.' 묵자는 이렇게 초나라의 공격을 중지시키고 돌아가는 길에 송나라를 지나게 되었는데 마침 비가 내려서 그 곳 마을 문 안에서 비를 피하고자 했다. 그러나 마을 문지기가 그를 들여보내 주지 않았다. 그래서 옛 말에 이르기를 '사람들은 다스림이 신묘한 이의 공은 모르고 싸움에 밝은 이의 공로는 알아준다.'고 말하는 것이다." 비를 피할 곳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