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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병

‘偃兵’과 統一 ‘偃兵’과 統一墨子의 偃兵論에 의한 한반도 평화통일 김승국(평화만들기 대표) 偃兵的 평화전략이 ‘남(남한)-북(북한)-미(미국)-중(중국) 평화협상’의 지침서가 되어야 한다. 남-북-미-중 평화협상이 원만하게 이루어지면 종전 선언이 뒤따를 텐데, 종전 선언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군축협상(비핵화의 후속조치 포함)의 기준점은 F-4 전투기이다. 아래의 첨부파일을 열면 이 글의 전체 내용을 읽을 수 있습니다. 더보기
묵자연구회 발표 논문 2편 묵자연구회 발표 논문 2편 2018년 10월 6일에 전주 완산도서관에서 열린 한국묵자연구회 대동제에서 발표된 논문을 게재합니다. 1. 이계석 「묵자, 짚신을 신고 변혁을 꿈꾸다」2. 김승국 「‘偃兵’과 統一」 * 아래의 첨부파일을 열면 두편의 논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더보기
‘偃兵’과 통일 ‘偃兵’과 통일墨子의 偃兵論에 의한 한반도 평화통일 김승국(평화만들기 대표) 진나라의 의병론(義兵論)과 묵자의 언병론(偃兵論)의 대립 속에서 장자는 ‘偃兵’(『莊子』 「徐無鬼」)을, 묵자는 ‘非攻’을 내세워 義兵論•義戰論을 비판하면서 偃兵論을 전개한다. 아래의 첨부파일을 열면 이 글의 전체 내용(요약본 포함)을 읽을 수 있습니다. 더보기
영세중립ㆍ중립화 통일의 길 (9) --- 평화 유지군 김승국 1. 주한미군, ‘한반도형 언병’ 만들기의 걸림돌? 묵자는 전수방위를 위해 방어전쟁에 필요한 군사기술과 함께 무기들을 개발했다. 묵자의 제자들인 묵가 집단은 공성전(攻城戰)에 대항하는 방성전(防城戰)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훈련하여 그 분야의 대가들이 되었다. 예를 들면, 묵자의 사상이 담긴『묵자』에는 성문을 지키는 방법(備城), 높은 곳의 적을 대비하는 방법(備高臨), 사다리 공격을 대비하는 방법(備梯), 수공(水攻)에 대비하는 방법(備水) 등 방어 전쟁에 필요한 대책들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고전 연구회, 2006, 305~306) 묵자의 전수방어 방법은 분쟁의 중립지대에서 이루어지므로 중립주의의 요소를 지니고 있다. 묵자가 무기를 사용했으므로 비무장 중립주의가 아닌 ‘유(有)무장 중립주의’이.. 더보기
영세중립ㆍ중립화 통일의 길 (8) ---묵자의 안민, 안민을 위한 안보론 김승국 묵자의 안생생(安生生) 사회의 평화향이 중립화 통일과 연결되는 지점을 앞에서 언급했다. 안생생이 뜻하는 ‘생명 살림ㆍ자유로운 살림살이ㆍ자유로운 생명 살림’은, ‘안민(安民)’의 경지와 마주친다. 중국의 춘추전국 시대와 같이 전란이 그치지 않는 암울한 시대의 가장 귀중한 가치는 ‘안민(安民; 민중 생활의 안정, 민중의 안전한 삶, 민중이 평화적 생존권을 누리며 잘사는 것)’이었다.(김승국, 307) 민중의 안전한 삶을 국가가 보장해주는 ‘민중의 안전보장(민중안보) 시스템’ 즉 안민을 위한 안보체계에 관한 제자백가의 의견이 각각 달랐다. 춘추전국 시대에 평화의 대안을 놓고 번민했을 현인들은 ‘안민과 안보’ 양자의 비중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전개했다. 안보 중심적인 가치관을 지닌 법가는 안보를 위해 안.. 더보기
언병의 전수방위로 전환을 김승국 Ⅰ. 동양 고대의 군대, 무력, 무기에 대한 관점 1. 노자의 ‘兵者 不祥之器’ 노자는, 봉건 지주계층이 ‘살인’을 계속 일삼는 침략전쟁을 반대하고 그들의 대국주의를 비판하였다. 노자의 ‘소국과민(小國寡民; {노자} 31장)’은 원시 농촌사회 그대로의 촌락 단위 공동체의 독립성을 침해당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출이었다. 그는, ‘군대가 한번 머물렀던 곳은 가시밭이 되고 큰 전쟁을 한바탕 치르고 난 뒤에는 반드시 흉년이 따라오게 되어 있다.’({노자} 30장)고 비판했다. 이는 직접 피해 당사자인 농민 대다수의 소박한 반전(反戰)의식이 반영된 말이라 하겠다.(이운구, 2004, 116) 노자의 반전 의식은 아주 명확하게 군대, 무력, 무기에 대한 촌철살인의 비판에 이른다. {노자} 30장․31장을 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