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이주민 썸네일형 리스트형 또 하나의 분단? 또 하나의 분단? 평화로 가는 길 (11) 김승국(평화 활동가•연구자) 어제(21년 2월 21일) 양구군 해안면 농협 사거리에 붙은 현수막(아래 사진) 중 세 번째는 라오스 언어(또는 버마 언어, 또는 캄보디아 언어?)로 표기된 것이다. 이 현수막을 보면, 이 지역에 라오스 이주민이 집단적으로 살고 있음을 반증한다. 많은 라오스 주민들에게 쓰레기 투기에 관한 주의사상을 전달하기 위하여 면사무소에서 내건 현수막이다. 접경지역이 아닌 일반 농촌에서 보기 흔한 이주민 노동자들과 무언가 다른 현상이 이 현수막에 내재해 있는 듯하다. 펀치볼 마을이라고 불리는 해안면은 고랭지 농사(시래기 등 재배)로 유명하다. 고랭지 농사를 지으려면 많은 인력이 필요하여 라오스 이주민들이 대거 유입된 듯하다. 이들의 생활실태를 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