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예찬론 썸네일형 리스트형 막걸리를 마시다가 졸지에 쓰게 된 글 막걸리를 마시다가 졸지에 쓰게 된 글 김승국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이지만, 사적인 글을 거의 쓰지 않는 습성에서 조금 벗어난 글을 잡문 형식으로 쓰려고 합니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제가 운영하는 조그만 커피숍인 [평화카페]에서 평화에 관한 글을 쓰다가(제가 커피장사이어서 커피광이지만 솔직히 말해서 커피보다 막걸리가 좋아요) 점심식사중 막걸리(위의 사진은 제가 마신 막걸리 병을 촬영한 것임) 한 잔을 걸치며 떠오르는 잡상(雜想)을 놓칠 수 없어서(막걸리의 취기가 줄어들면 雜想이 사라지므로 지금 막걸리의 취기가 남아 있는 순간에 재빨리 글을 써야하는 강박관념을 벗어 날 수 없어요) 지겨운 졸필이 이어질 것입니다. 저와 같은 ‘커피 雜商人’이 토요일 오후에 손님을 기다리다 지쳐서 너무나 쓸쓸한 감정을 벗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