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武灣 투쟁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키나와의 민중운동 (2) 김승국 오키나와의 일본 복귀 이후의 민중운동 지난번에 이어 오키나와가 일본에 복귀한 1972년 이후의 민중운동을 기술한다. 오키나와의 민중운동은 세차례의 커다란 물결을 일으켰다. 첫 번째 물결은 1950년대 중반의 ‘島ぐるみ鬪爭(오키나와 섬사람 전체가 달라붙어 미군의 토지강탈에 저항한 투쟁)’이고, 두 번째 물결은 60년대 말부터 70년대 초반에 걸친 정치투쟁(특히 오키나와의 일본 복귀 투쟁)이다. 세 번째 물결은 1995년 가을의 ‘미군 강간사건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부터 1997년 12월의 나고(名護) 시민투표에 이르는 민중운동이다. ‘島ぐるみ鬪爭’은 지난호에 설명했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두 번째 물결과 세 번째 물결을 집중적으로 설명한다. 두 번째 물결은 미국의 군사지배로부터의 해방을 요구한 민중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