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에 있는 ‘안데르센(Andersen)’이라는 제과소 겸 카페는, 1945년 8월 6일 피폭 당시에 일본 제국은행의 히로시마 지점이었다.
폭심지로부터 360미터 떨어진 이 건물의 지붕•천정이 떨어지고 기둥이 파괴되고 철근이 노출되는 등 건물이 크게 파괴되었으나 콘크리트의 외벽이 남았다(건물 윗부분의 검게 그을은 부분이 피폭된 외벽임). 이 건물의 소유주가 피폭된 외벽을 고집스렙게 보존한 끝에 피폭 유적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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