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장사 수기 (48)
새로운 메뉴 개발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손님이 뜸한 시간에 무엇을 하는 게 도움이 될까? 책을 읽기에는 좀 산만하고 밖에 나가 산책할 수도 없고...이 좁은 가게에서 무엇을 하면서 여유 시간을 때울까 생각한 끝에 영업에 도움이 되는 메뉴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오늘은 3가지 메뉴를 개발했다. 기존의 코코아(2,000원)에 사용하던 Starbucks의 카페용 코코아가 맹물 같아서, 이를 버리고 Swiss Miss Marshmallow라는 더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한 초코’라는 이름의 새 메뉴를 개발하고 가격을 2,500원으로 인상했다. Swiss Miss Marshmallow에 스팀 우유를 넣는 ‘코코아 라떼’를 동시에 개발하고 4,000원에 가격을 매겼다.
그리고 신위수 선생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Chai Latte에도 스팀 우유를 넣어 6,000원에 정가를 매겼으며, 커피에 술을 타는 Bacchus Coffee의 새 메뉴로 깔루아 라떼(깔루아+우유)를 개발하여 6,000원의 정가를 매겼다.(201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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