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늦은 봄꽃
평화로 가는 길 (19)
김승국(평화 연구•활동가)
지난 4월 14일에 한계령 초입의 한계2리(한계령 초입의 재내마을)을 지났는데, 이 마을의 꽃여울 공원에 개나리 꽃이 피어 있었고 일부의 가지에
는 새잎이 솟아오르고 있었다(아래 사진).
그리고 개나리의 바로 옆에 벚꽃이 만발하고 있었다(아래 사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벚꽃을 볼 수 없는 계절감각으로 보면 조금 어리둥절한 현상이다.
해발 260미터의 재내마을에는 아직도 꽃샘추위가 계속되므로, 철늦은 봄꽃이 만발하고 있는 듯하다. DMZ 아래의 접경지역 마을에 추위가 아직 가시지 않아서 봄이 늦게 오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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