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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라지

간디의 마을 공화국-제1차 초안 간디의 마을 공화국Dx 7-간디의 『마을 스와라지』 아래의 첨부파일을 열어 보세요. 더보기
풀뿌리 평화 공동체 김승국 평화의 주체를 국가로 상정하는 경향이 강하다. 국가가 평화를 보장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가는 폭력을 독점한 집단이므로, 원론적으로 평화를 보장하기 어렵다. 오히려 시민사회의 평화 공동체를 위협하는 경우도 있다. 시민 스스로 아래로부터 풀뿌리 평화 공동체를 이룩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모든 것을 국가에 맡기면, 국가라는 리바이어던(Leviathan)이 강권(强權, Gewalt)을 행사하며 전쟁 지향적․비(非)평화적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 이렇게 국가의 강권이 폭력․전쟁 지향성을 띠는 것을 제어하려면, 지역의 풀뿌리 민중들이 평화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 국가 중심으로 짜여 있는 평화의 공간을 지역으로 재편하는 주인공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담지자인 풀뿌리 민중들이다. 이들의 생활터전.. 더보기
평화 경제의 관계론 김승국 Ⅰ. 요한 갈퉁의 평화 경제 평화학자인 요한 갈퉁(Johan Galtung)이 {平和を創る發想術}의 32∼41쪽에서 언급한 ‘평화 경제’를 아래와 같이 풀이한다; 인간을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고 상품으로 취급하는 서양식 경제에 평화가 깃들기 어렵다. 평화가 깃들게 하려면 인간의 경제활동에 평화적인 발상을 도입하는 평화 경제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평화 경제를 에워싸고 세 가지 차원의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① 세계경제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보는 시각 ② 개개인이 살아가는 데 ‘근본적으로 필요한 것(basic needs)’은 무엇인가? ③ 이 중간(세계경제와 개인의 중간)에 있는 기업이 평화를 지향하는 경제활동을 벌이고 있는가? 평화 경제를 말할 때 우선 ‘이게 없으면 인간으로 살아갈 수 없는 것,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