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민족

평화의 주체 (1) 평화의 주체 (1) 김승국(평화 활동가) 오래전에 메모 형식으로 써 놓은 아주 거친 습작이 게재되는 것을 독자들이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연히 이 글을 컴퓨터의 자료실에서 발견하고, 잊지 않기 위한 수단으로 무리하게 게재하는 사정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이 글을 수정 보완할 것을 약속합니다.(필자 주) ----------- * 평화는 결국 사람이 하는 행위이므로 평화의 주체(누가)-객체(누구를)/ 주체-객체 연계 구조(누가 누구를 위해 평화를 구현하느냐?)를 판별하는게 중요하다. * 누가(주체)-누구에 의한(대표적인 실행자는 국가-군대, 시민사회-NGO, 자본-기업/ 매체 (mediator; 언론 갈등해소)-누구를 위한 잘사는 평화인가. * 민주주의의 표징적인 말 “of the peop.. 더보기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우리 민족의 과제 김승국 우리 민족이 ‘평화롭게 잘 사는 길(peaceful well-living)’을 모색하는 것은 통일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필수적이다. 지금까지 우리 민족이 통일을 절규해 왔으나, 평화롭게 잘 사는 길을 찾는 데 소홀한 점이 있다. 도대체 평화롭게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well-living’은 ‘복지’ 등으로 직역되나, 이 말은 철학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well-living’은 소크라테스 이후 그리스 철학자들의 기본적인 질문으로서, 자기반성(self-reflection), 즉 삶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이성적인 사고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내포한다. ‘아테네 시민들이 영혼을 잘 가꾸는 게(eudaimonia) 그리스 사회를 통합시키는 지름길’이라는 소크라테스의 지론은,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