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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철수

평화 사경 (39); 螳臂當車 평화 사경 (39); 螳臂當車 김승국 정리 汝不知夫螳蜋乎? 怒其臂以當車轍... “그대는 사마귀에 대해 모르오? 사마귀란 놈은 화가 나면 가냘픈 앞다리를 벌려 수레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막는다오...” 김승국의 잡스러운 私見; 1) 위의 문구를 줄인 ‘당비당차(螳臂當車)’ ‘당랑거철(螳螂拒轍)’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이 사자성어를 좀 비약적으로 받아들여 “한국 민중(사마귀)이 제국 미국(수레)에 맞서며 미국비판•반대하며 주한미군 철수(물론 점진적 철수)를 주장하는 것이 무모한 ‘당랑거철(螳螂拒轍)’인가?”라는 문제제기를 할 수 있겠다. 2) 자기 몸을 희생하면서 강자에 저항하는 약자의 기개와 처연함이 ‘당비당차’에 내재해 있다. 중국의 천안문 사태 때 탱크를 저지하는 청년의 모습에서 ‘당비당차’를 .. 더보기
주한미군의 단계적 철수 경로 김승국 미국은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 계획(GPR: Global Defense Posture Review)에 따라 주한미군 12,500명을 철수할 계획이었지만, 한국정부의 지연술 때문에 철수시기가 늦춰지고 있다. 미국의 자발적인 주한미군 철수 계획과 관련되어, 일반 국민은 ‘주한미군 철수 이후의 안보공백’을 우려한다. 이 우려(주1)는 심리적인 안보 불안감과 대미 의존증이 결합되어 나타난 것이지만, 몇 가지 장치를 통하여 불식시킬 수 있다. 즉 안보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하여 ‘합리적 충분성 원칙’을 도입하는 가운데, ‘남북한 신뢰구축/ DMZ의 小 평화지대)’로 나아가면 ‘주한미군 없이도 방위력을 갖출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길 것이다. ‘주한미군 없는 방어력’에 대한 믿음을 통해 미군 철수에 대한 국민적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