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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관계

음양오행 커피 (1) 음양오행 커피 (1)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이 글은, 커피의 세계에 음양오행론을 적용해보려는 시론(試論)이다. 이를 위해 우선 ‘음양오행이란 무엇인가?’를 설명한 뒤, 커피의 세계와 음양오행론의 접맥을 시도한다. Ⅰ. 음양오행이란? 1. 음양설의 기본 개념 음과 양의 개념적 차이는 한자에서 볼 때 ‘陰’자와 ‘陽’자에는 모두 ‘阝’변이 있는데, 陰은 언덕(阝: 언덕 부)이 그늘짐(陰)을 뜻하고, ‘陽’은 언덕에 햇빛(易)이 비쳐 볕이 듦을 말하니, 한 쪽에 볕이 들면 반대편은 그늘지게 마련인 것처럼 서로 뗄 수 없는 양면인 것이다. 그래서 음양이란 말의 기원은 햇볕의 향배에 따라서 일광을 받아서 햇볕이 충만한 곳을 ‘양’이라 하고, 일광을 등져서 햇볕이 적은 그늘진 곳을 ‘음’이라고 한다. 이렇게.. 더보기
평화 경제의 관계론 김승국 Ⅰ. 요한 갈퉁의 평화 경제 평화학자인 요한 갈퉁(Johan Galtung)이 {平和を創る發想術}의 32∼41쪽에서 언급한 ‘평화 경제’를 아래와 같이 풀이한다; 인간을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고 상품으로 취급하는 서양식 경제에 평화가 깃들기 어렵다. 평화가 깃들게 하려면 인간의 경제활동에 평화적인 발상을 도입하는 평화 경제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평화 경제를 에워싸고 세 가지 차원의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① 세계경제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보는 시각 ② 개개인이 살아가는 데 ‘근본적으로 필요한 것(basic needs)’은 무엇인가? ③ 이 중간(세계경제와 개인의 중간)에 있는 기업이 평화를 지향하는 경제활동을 벌이고 있는가? 평화 경제를 말할 때 우선 ‘이게 없으면 인간으로 살아갈 수 없는 것,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