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제연대에 왕도 없다 김승국 필자는 국제 연대의 전문가가 아니다. 다만 평화 운동을 하는 가운데 해외에 나가서 부딪히며 느낀 점을 ‘국제연대’란 틀에 맞춰 겨우 기술할 능력을 지니고 있을 뿐이다. 정색을 하고 말할 때의 ‘국제연대’가 아닌 평화 관련 ‘국제회의’에 참가하여 겨우 의사소통하며 국제적인 연대감을 느낄 정도의 감각을 지니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좀 섣부른 이야기도 있을 법하다. 국제연대에 관하여 ‘glocal 운동’이란 화두를 던진다. ‘glocal 운동’이란 ‘global 운동’과 ‘local 운동’을 아우르는 말이다. 세계화 시대에 걸맞게 지구촌을 누비며 활약하는 운동(global 운동)도 잘 하고, 자기가 사는 지역에서 풀뿌리 운동(local 운동)도 잘 해야 한다는 당위가 함축된 뜻이다. 지역의 풀뿌리 l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