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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간디의 마을 공화국-제1차 초안 간디의 마을 공화국Dx 7-간디의 『마을 스와라지』 아래의 첨부파일을 열어 보세요. 더보기
간디의 평화사상은? 인도 방문기-4월 7일 김승국 Gandhi Peace Foundation 방문 오늘은 델리 중심에 있는 Gandhi Peace Foundation을 찾아가서 Vora 부부를 만났다. 남편 Rajiv Vora는 Gandhi Peace Foundation의 기관지 편집장(55세; 그는 젊은 시절 민주화 운동을 전개하다 투옥된 적도 있다)으로, 그의 부인 Niru Vora 박사는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Gandhi Peace Foundation은 간디의 암살 사건 이후 인도 안팎의 유력인사들이 제창하여 세운 대표적인 간디 관련 시설이다. 이 곳에서는 간디의 사상을 전 세계적으로 전파하는 일, 간디 평화사상을 실천하는 일을 주로 한다. 필자는 Gandhi Peace Foundation의 문을 두드리기 위해 V.. 더보기
간디와 불가촉 천민 인도 방문기-4월 1일 김승국 간디의 체취가 남아 있는 불가촉 천민들의 공동체인 All India Harijan Sevak Sangh을 방문했다. 불가촉 천민은 영어로 ‘Untouchable'로 불리우나 구체적으로 Dalit 등으로 분류된다. 사람 축에 끼지 못하니 접근조차 할 필요가 없다는 뜻에서 ‘untouchable’이란 꼬리표를 붙였다. 필자가 보기에 멀쩡한 사람인데 왜 이들이 조상 대대로 인도에서 접근 금지대상으로 되었을까? 불가촉 천민과 접촉하면서 인도의 지독한 계급사회의 단면을 볼 수 있었다. Dalit의 고난 인도의 빈곤층은 전체 인구의 35%를 차지한다. 그중의 25%가 Dalit이다. 허드렛일을 하는 노동자들의 대부분이 Dalit이다. 옛날 조선시대의 백정처럼 인간 이하의 푸대접을 받는.. 더보기
동양의 평화사상 개요 김승국 ‘평화’라는 용어는 원래 ‘平’과 ‘和’의 합성어이다. 중국 고대문헌 가운데 하나인 {춘추좌전}에서 ‘平’은 전쟁 등으로 빚어진 국가와 국가, 공실(公室)과 공실 사이의 원한, 증오 등으로 얽힌 불화 관계를 해소하고 우호관계를 되살린다는 뜻으로 많이 쓰였다. 그리고 ‘和’는 갖가지 사물, 사건들의 조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확대되어 쓰였다. 오늘날 중국에서 화평(和平)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평화라는 단어는 좁은 의미로는 전쟁이 없는 상태를 가리키지만, 넓은 의미로는 사람들이 서로 화목하게 지내는 것뿐 아니라 개인과 사회 그리고 자연의 모든 사물, 사건들이 평형과 조화를 이루는 것을 뜻한다. 즉 어느 하나의 사물 또는 주장이 획일적으로 지배하면 다른 사물들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으나 다양한 사물 또는 .. 더보기
평화 경제의 관계론 김승국 Ⅰ. 요한 갈퉁의 평화 경제 평화학자인 요한 갈퉁(Johan Galtung)이 {平和を創る發想術}의 32∼41쪽에서 언급한 ‘평화 경제’를 아래와 같이 풀이한다; 인간을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고 상품으로 취급하는 서양식 경제에 평화가 깃들기 어렵다. 평화가 깃들게 하려면 인간의 경제활동에 평화적인 발상을 도입하는 평화 경제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평화 경제를 에워싸고 세 가지 차원의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① 세계경제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보는 시각 ② 개개인이 살아가는 데 ‘근본적으로 필요한 것(basic needs)’은 무엇인가? ③ 이 중간(세계경제와 개인의 중간)에 있는 기업이 평화를 지향하는 경제활동을 벌이고 있는가? 평화 경제를 말할 때 우선 ‘이게 없으면 인간으로 살아갈 수 없는 것,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