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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a

국가권력의 성격 변화 김승국 권력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평화통일을 거론할 수 없다. 국가권력이 통일을 향해 어떻게 평화적으로 이행하느냐는 문제를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 분단시대의 국가권력은 통일의 과정에서 잠정적인 위치에 있을 뿐이므로, 고정된 것으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남북한 국가권력의 평화적인 이행-통합을 거론하기에 앞서, 각 국가권력의 통합성이 얼마나 있는지 의심스럽다. 남쪽의 경우 국가권력의 파쇼화로 국민통합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그 후유증으로 지금도 과거사 청산을 정권차원에서 부르짖고 있다. 그리고 통일문제를 에워싼 남남갈등이 국민통합의 지체를 대변하고 있다. 남남갈등을 치유할 국가권력의 탄생이야말로 이 시대의 소명이다. 남남갈등을 원만하게 치유해야 남북의 분쟁을 해소하는 길로 원만하게 나아갈 수 있다. 이를.. 더보기
‘Corea’ 운동의 의미 김승국 1. 옛 국호 ・지명 되찾기 운동의 의미 1) 제국주의가 지어 준 이름 지우기: 제국주의의 기억으로부터의 탈출 * 만주라는 이름을 일제가 즐겨 쓴 이유는 무엇일까? * 조선이라는 이름을 왜곡시킨 일제의 의도를 ‘조선인은 멍텅구리(조센징 빠가야로)’에서 찾을 수 있다. * 인도 지나(인도 China)는 일본식 이름이다. * ‘버마’인가 ‘미얀마’인가. ‘버마’라는 표기가 올바르다. ‘미얀마’는 포스트모던(Post Modern) 사고방식이 아닐까? ‘미얀마’ 는 미얀마의 일부 정치 세력(및 이 세력을 해외에서 지원하는 그룹)이 즐겨 사용하는 것 같다. 이처럼 국호 ・지명 속에 정 치적 정당성을 에워싼 대립이 내재해 있다. 2) 제국주의 잔재 청산: 역사 청산 * 인도인들은 봄베이(Bombay)를 뭄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