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부흥 썸네일형 리스트형 히로시마 탐방 (21) 1945년 8월 6일에 핵무기 세례를 받아 잿더미가 된 히로시마가, 시민들의 투혼에 힘입어 평화의 도시로 거듭났다. 피폭 이후 생존한 시민들은 불타고 남은 집의 부스러기 자재를 모아 허름하기 짝이 없는 군대식 막사를 짓는다.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시민들끼리 상부상조하는 공동체가, 피폭의 지옥도(지옥 같은 피폭현장) 안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더보기 히로시마 탐방 (16) 김승국(평화도시 연구자) 100미터 도로는,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핵무기가 투하되기 이전에 소화방벽(燒火防壁)용 도로로 사용되었다. 피폭 이후의 부흥과정에서 이 도로의 폭을 100미터로 넓혔다. 도로 폭을 넓히는 문제가 정치 문제화하여 한때 중단된 적이 있으나 히로시마의 부흥을 위한 인프라로 인정받아 공사가 진행되었다. 몇 년 전부터 100미터 도로를 새로 단장하는 작업에 들어갔으며, 히로시마의 명물 도로로 손색이 없게 되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