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에 의한 평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르크스의 '평화' 김승국 ‘계급 없는 사회’를 가장 평화로운 사회로 묘사하는 마르크스의 계급이론 가운데서 평화의 계기를 발견할 수 있다. 계급투쟁의 목표가 생산양식의 변혁에 의한 ‘계급 없는 평화로운 사회’인바, 여기에 평화의 계기가 있다. 마르크스는 계급 없는 평화로운 사회를 이루기 위하여 프롤레타리아트의 강력(强力)을 동원한 혁명-계급투쟁을 인정한다. 그러므로 그는 추상적 ・낭만적으로 “평화”를 외치는 평화 지상주의자가 아니라, ‘혁명의 평화론자’이다. 마르크스가 ‘혁명의 평화론자’라는 규정은 마르크스에 있어서 전쟁의 계기와 평화의 계기를 동시에 포섭한다. ‘혁명에 의한 평화’를 주창한 마르크스의 논리에서 전쟁의 계기와 평화의 계기를 동시에 발견할 수 있다. 전쟁의 계기를 유발한 자본가 계급의 자본축적은 ‘부정(否定)..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