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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

철늦은 봄꽃 철늦은 봄꽃 평화로 가는 길 (19) 김승국(평화 연구•활동가) 지난 4월 14일에 한계령 초입의 한계2리(한계령 초입의 재내마을)을 지났는데, 이 마을의 꽃여울 공원에 개나리 꽃이 피어 있었고 일부의 가지에 는 새잎이 솟아오르고 있었다(아래 사진). 그리고 개나리의 바로 옆에 벚꽃이 만발하고 있었다(아래 사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벚꽃을 볼 수 없는 계절감각으로 보면 조금 어리둥절한 현상이다. 해발 260미터의 재내마을에는 아직도 꽃샘추위가 계속되므로, 철늦은 봄꽃이 만발하고 있는 듯하다. DMZ 아래의 접경지역 마을에 추위가 아직 가시지 않아서 봄이 늦게 오는 듯하다. 더보기
한계령-미시령-진부령 한계령-미시령-진부령 평화로 가는 길 (18) 김승국(평화 연구•활동가) 어제는 양구를 거쳐 인제의 원통면을 지나 (설악산쪽 백두대간을 넘는) 한계령•미시령•진부령에 갔다. 맨 뒤에 도착한 진부령을 넘어 고성군청까지 간 뒤 동해 고속도로로 김유정역까지 왔다. 하루 종일 300km 이상을 주행하는 고단한 여정이었다. 속초 IC에서 끝없이 나오는 터널 가운데 가장 긴 것이 인제양양 터널(12km)인데 터널 중간지점의 벽에 “백두대간을 달리고 있습니다”는 신호가 뜨는 것을 보고 ‘백두대간과 평화통일’에 대하여 생각해보았다. 한계령•미시령•진부령 부근의 백두대간이 설악산을 중심으로 펼쳐지므로 설악산이 가장 중요하다. 백두대간-한계령•미시령•진부령-설악산이 통일과 관련된 지리적인 위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