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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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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쳐서 보습을』초고 (1) ---머리말 김승국 평화이론-평화운동-평화교육의 3박자가 맞아야 평화의 꽃을 제대로 피울 수 있다는 게 필자의 지론이다. 평화이론(평화학)만 중시하면 머리가 무거워져 몸이 잘 움직여지지 않는다. 현장에서의 평화운동이 잘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이론 없는 운동에 치우치면 운동의 질을 높이는데 한계가 따른다. 실천만 앞세우면 맹목적이 되기 쉽고, 이론만 앞세우면 공리공론에 빠질 위험이 있다. 평화운동 역시 이론과 실천의 합일이 중요하지만 이것만으로 부족하다. 평화교육이 이론-실천의 윤활유 역할을 하지 않으면 평화운동ㆍ이론의 수준을 높일 수 없다. 이게 평화와 관련된 영역의 특성이다. 다른 운동과 달리 교육이 두드러지게 필요한 곳이 평화의 영역이다. 평화의 영역에 뛰어든지 어느덧 30년이 되는 필자가 평화이론-평화운동-평.. 더보기
2004년도의 평화통일 운동 김승국 Ⅰ. 한반도 안팎의 정세와 평화통일 운동의 개괄 ‘미국 반대’, ‘전쟁 반대’, ‘이라크 파병 반대’, ‘6 ・15 선언 실천’으로 표징되는 반미(탈미) ・반전 ・평화 ・통일 운동의 상 호관계를 통해 2004년도 평화통일 운동을 총괄할 수 있겠다. 미국의 대북전쟁 기획 ・한미동맹 체계 ・주한미군 재배치 ・한미 합동군사 훈련에 대한 반대로서의 반미운동은, 반전 ・평화 운동의 성격도 지닌다. 즉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에 반대’하는 반미운동이지만, ‘전쟁(미국의 대북전쟁)을 반대’하는 반전운동인 동시에 ‘전 쟁을 예방’하는 평화 운동이다. 이처럼 반미-반전-평화 운동은 하나의 띠를 이룬다(물론 각자의 독립변수로 인한 3자 간의 착종현상도 있다). 이 띠 안에서의 선순환(善循環)이 통일운동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