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평화선

평화교육욤 평화 게임(초안) 김승국 평화 게임은 전쟁 게임을 뒤집는 작업이다. 이 게임은 예비 작업을 거쳐 심화학습으로 나아가면서 ‘동북아시아의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시뮬레이션(평화 모의연습)’의 완성도를 높인다. 평화 게임을 할 때 아래의 갈등해소 방법을 다양하게 활용하면 좋다; ① 전쟁을 멈추게 한 휴전협정 사례, 성공한 군축협상 모델, 유럽의 공동안보(common security) 모델 ② Zero sum game을 지양하는 Positive sum game ③ ‘말 對 말’ ‘행동 對 행동’(6자회담의 원칙) ④ 요한 갈퉁의 분쟁해결 방법인 ‘Transcend’. Transcend와 관련된 ‘호 오 뽀노 뽀노(Ho' o ponopono; 폴리네시아 제도의 원주민들이 촌장의 주변에 둘러앉아 대화하면서 마을의 분쟁을 해결하는 방식.. 더보기
동아시아의 평화선 김승국 동아시아에서 군사주의가 확산되는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평화선(平和線)을 강력하게 구축하는 것이 반전평화운동의 요체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동아시아 평화선은 아래와 같다. 1. 동아시아 비핵지대화를 위해 3단계의 평화선을 그리자 1) 제1단계: 한반도의 비핵화를 통한 평화선 그리기 유감스럽게 1991년의 한반도 비핵화선언은 남북한의 신뢰구축, 국제적인 보장 장치 없이 합의된 문서이며 선언문 자체가 실현 불가능한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남북한의 신뢰구축이 중요하다. 군사적인 신뢰구축 못지않게 정치적인 신뢰구축이 중요하다. 이미 한반도 비핵화선언을 실행하기 위한 신뢰구축 체제(남북한 기본 합의서, 6 ・15 공동선언 등)를 갖추고 있으며, 비핵화선언을 실행하기 위한 남.. 더보기
동아시아의 군사주의 확산과 반전평화운동 김승국 1. 동아시아에서 군사주의가 확산되는 요인 (1) 동아시아의 분단선 2차대전의 종전 처리과정에서 미국이 그은 선(한반도의 DMZ 등)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의 냉전이 형성되었다. 동아시아 냉전의 거점은 한반도와 대만이다. 이 두 개의 거점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의 군사지도가 해양세력(미일동맹)과 대륙세력(중국-러시아)으로 분단되는 분단선(分斷線)을 이루고 있다. 전쟁・분쟁의 불씨를 지닌 동아시아 분단선은 새로운 전쟁선(戰爭線)을 그리며, 거대한 전쟁 체계(주일미군-일본 자위대가 중심이 되고 주한미군-한국군이 보조세력이 되어 한반도와 대만을 거점으로 한 전쟁 체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군 재편(GPR: Global Defense Posture Review)을 실행하고 있다. 여기에서 동아시아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