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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경제

“DMZ를 점령하라!” “DMZ를 점령하라!”점령한 DMZ 안에 평화도시•평화마을•평화경제 공단을 만들자! 김승국 최근에 경기도와 신한대학교가 공동주최(2016.11.10.~11)한 토론회(주제=한반도 평화공존과 지역의 역할; 경기도와 세계의 접경지역)의 자료집 175~179쪽의 논문중 ‘DMZ를 점령하라(Occupy DMZ)’운동을 강조한 부분을 읽고 영감(평화통일의 영성)을 받아 ‘DMZ를 점령하자!(Occupy DMZ)’는 운동을 전개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운동을 ‘평화도시•평화마을•평화경제체제(평화경제 공단) 만들기’와 결합하면 더욱 큰 의미가 있을 듯합니다. 비국가적(非國家的) 방식•비폭력적으로 점령한 DMZ 안에 평화도시•평화마을을 조성할 때 경제적 기반이 필요하므로, 평화경제 공단(특구)을 DMZ 250k.. 더보기
잘사는 평화를 위한 평화경제론 김승국 지음 [잘사는 평화를 위한 평화경제론]의 파일이 아래의 첨부파일에 있으니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묵자의 평화 공동체와 평화 경제 김승국 전쟁으로 날을 지새운 (중국의) 전국 시대에 태어난 묵자(墨子)는, ‘겸애(兼愛)’ ・‘비공(非攻)’에 입각한 평화 공동체 운동을 전개했던 사상가이다. 전국 시대의 전쟁이 빚어낸 참상과 그 피해는 엄청나며, 이것은 곧 민생의 파탄으로 연결되었다. 묵자는 침략전쟁의 전반적인 참혹상을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견고한 투구・예리한 무기를 만들어 죄 없는 나라를 공벌(攻伐)하러 간다. 남의 나라 변경에 침입하여 곡식을 마구 베어버리고, 수목(樹木)을 자르며, 성곽을 허물고, 도랑과 못을 메우고, 희생을 멋대로 잡아 죽이며, 조상의 사당을 불태워 버리며, 백성들을 찔러 죽이고, 노약자를 넘어뜨리며, 나라의 보물을 강탈하면서 끝까지 나아가 극렬하게 싸운다.”({墨子}非功․下) 이와 같은 전국 시대의 전쟁은 .. 더보기
평화 경제의 관계론 김승국 Ⅰ. 요한 갈퉁의 평화 경제 평화학자인 요한 갈퉁(Johan Galtung)이 {平和を創る發想術}의 32∼41쪽에서 언급한 ‘평화 경제’를 아래와 같이 풀이한다; 인간을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고 상품으로 취급하는 서양식 경제에 평화가 깃들기 어렵다. 평화가 깃들게 하려면 인간의 경제활동에 평화적인 발상을 도입하는 평화 경제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평화 경제를 에워싸고 세 가지 차원의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① 세계경제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보는 시각 ② 개개인이 살아가는 데 ‘근본적으로 필요한 것(basic needs)’은 무엇인가? ③ 이 중간(세계경제와 개인의 중간)에 있는 기업이 평화를 지향하는 경제활동을 벌이고 있는가? 평화 경제를 말할 때 우선 ‘이게 없으면 인간으로 살아갈 수 없는 것, .. 더보기
평화경제의 모범 사례-덴마크 김승국 * 아래의 자료는 Johan Galtung ・藤田明史 編著 {ガルトゥング平和學}(京都, 法律文化社, 2003) 196쪽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 요한 갈퉁(Johan Galtung)의 평화학에는, 그가 자라난 북유럽의 역사적 경험이 투영되어 있다. 옛날에 북유럽은, 호전적인 바이킹이 거듭 침략하여 폭력 ・전란(戰亂)이 끊이지 않는 곳이었다. 갈퉁의 고향인 노르웨이를 둘러싸고 스웨덴 ・덴마크가 다퉜다. 여기에 북방의 영토확대를 노린 프러시아가 시비를 걸어왔다. 그로부터 150년이 지난 지금의 북유럽 땅은, 전쟁이 일어나리라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평화지역’으로 변모했다. 제2차 대전을 계기로 ‘평화지역’을 형성하려는 시도가 유럽 전역으로 확대되어 이제 유럽연합(EU)을 형성하는 열매를 맺.. 더보기
남북한의 평화경제체제 수립 김승국 1. 평화경제란 무엇인가 ‘전쟁경제’라는 말은 많이 사용하지만, ‘평화경제’라는 말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평화경제’란 전쟁경제의 반대말로 이해할 수 있겠다. 또 평화를 지향하는 사회의 경제체제라는 뜻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겠다. 평화경제라는 어휘가 암시하듯이, 전쟁 지향적인 군사경제(주1)를 중지하고 다른 나라와 평화적인 협력관계를 지향하는 평화적인 경제건설을 목표로 하는 게 바람직하다. 평화경제는 전쟁 지향적인 제국주의 ・군사집단 ・관료 ・독점자본과 절연된 상태에서 나라 안팎의 평화를 달성할 수 있다. 평화경제를 운용하는 나라는 ‘경제의 군사화’와 ‘군사의 경제화’를 지양하고 국방비를 최대한 감축해야 하며, 군축-국방비 감축을 통해 축적된 평화 배당금(peace dividend)을 민중복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