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방문 썸네일형 리스트형 통일의 땅 길을 열다 (1) 정주영 체육관 개관식에 다녀와서 연재를 시작하며 '통일 인간 떼’ 1,100명이 육로(땅 길)로 분단의 장벽을 뚫는 역사적 쾌거를 이룩했다. 10월 6일부터 9일까지 평양에서 열린 ‘류경 정주영 체육관 개관식’에 필자를 비롯한 1,100명의 인사들이 방북했다. 대규모 민간 참관단이 땅 길로 첫 방북했다는 점에서, 정주영 회장의 ‘소 떼 방북’ 이후 최대의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남북한이 만나는 것 자체를 꺼려하는 부시 정권이 육로(땅 길)로 통일의 혈맥을 뚫는 ‘통일 인간 떼’ 행렬을 보고 배 아파하지 않을까 생각하니 방북의 즐거움은 배가(倍加)되었다. 필자는 ‘통일의 땅 길’ 개척자로서 평양‧ 개성‧ 묘향산에서 3박 4일간 보고 느낀 점을 가감 없이 독자들에게 전달할 생각이다. 그렇지만 4일 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