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한 핵’은 펜타곤의 ‘밥’? 김승국 한반도 정세를 (북한․미국)-남한의 3각 관계, 즉 북한-미국의 샅바싸움에 끼어 있는 남한의 관계를 중심으로 바라보면, 미국이 북한에 건 싸움(핵공방)을 북한 쪽에서 받아치는 모습이 명백하다. 현재의 북・미 관계를 4자성어로 표현하면 궁서설묘(窮鼠囓猫). 사지(死地)에 몰린 쥐가 죽기를 각오하고 고양이를 깨무는 형국. 이래서 미국의 전쟁꾼들조차 ‘북한은 이라크와 다르다’고 기겁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러나 현해탄과 태평양 쪽으로 얼굴을 돌려 미・일 동맹 쪽에서 북한을 바라보면 다른 관점이 생긴다. 미・일 동맹이 ‘북한 핵’ 문제를 적절한 수준으로 다루면서 이득을 챙기고 있는 듯하다. 펜타곤은 ‘북한 핵위협’ 타령을 하면서 국방비를 마음 놓고 증액하여 군・산 복합체(軍・産 複合體)를 살찌우고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