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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히로시마 탐방 (29) 폭심지에서 360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던 [옛 일본은행 히로시마 지점] 건물이 피폭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았다. 이 건물 안에 있던 28명중 17명이 생존하는 기적을 낳았다. 내진 설계(지진에 대비하여 40~70센티미터의 벽으로 둘러싼 설계) 탓에 붕괴되지 않고 사망자의 숫자를 줄인 것이다. 피폭 당시 1~2층은 셔터를 내리고 있었기 때문에 피폭 사망자를 크게 줄였다. 생존자의 대부분은 1~2층에 있던 사람들이고, 셔터를 내리지 않아 원폭에 대하여 무방비이었던 3층 사람들은 거의 사망했다. 피폭 직후 영업을 재개하여 피폭으로 기능 마비된 여러 은행들이 이곳에 몰려 들어와 히로시마 금융가의 중심지이었다. 이 건물을 피폭 유적지로 삼아야한다는 시민들의 운동이 성과를 발휘한 끝에, 이 건물을 히로시마 시청에 무.. 더보기
히로시마 탐방 (28) 폭심지에서 360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던 [옛 일본은행 히로시마 지점] 건물이 피폭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았다. 이 건물 안에 있던 28명중 17명이 생존하는 기적을 낳았다. 내진 설계(지진에 대비하여 40~70센티미터의 벽으로 둘러싼 설계) 탓에 붕괴되지 않고 사망자의 숫자를 줄인 것이다. 피폭 당시 1~2층은 셔터를 내리고 있었기 때문에 피폭 사망자를 크게 줄였다. 생존자의 대부분은 1~2층에 있던 사람들이고, 셔터를 내리지 않아 원폭에 대하여 무방비이었던 3층 사람들은 거의 사망했다. 피폭 직후 영업을 재개하여 피폭으로 기능 마비된 여러 은행들이 이곳에 몰려 들어와 히로시마 금융가의 중심지이었다. 이 건물을 피폭 유적지로 삼아야한다는 시민들의 운동이 성과를 발휘한 끝에, 이 건물을 히로시마 시청에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