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기분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안한 시대의 용산 참사 김승국 불안이란, 자기에게 나쁜 일이 지금은 일어나지 않지만 언젠가 일어날지 모른다고 생각될 때 생기는 감정이다. 대상이 분명하지 않아서 회피하거나 예방조치를 취할 수 없는 무력감을 동반한다. 이러한 무력감이 만연한 현대를 ‘불안한 시대’라고 일컬을 수 있다. 불안한 시대는 문명․체제의 전환기에 다가온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에 팽배해 있는 가운데 신자유주의가 기승을 부리고 최악의 경제상황 속에서 삶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할 대안이 떠오르지 않는 ‘불안한 시대’. 무한경쟁의 시장에서 탈락하여 도시빈민이 되거나 노숙자로 전락하는 불안한 시대. ‘청년실업 대란’이라는 말이 의미하듯이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얻지 못하여 부평초처럼 떠다니는 불안한 시대. 40대 중후반이 되면 언제 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