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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

이라크 전쟁_칼을 쳐서 보습을 더보기
『칼을 쳐서 보습을』초고 (4)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 수 있나? 김승국 이 책의 도입부분에 해당되는 글로서, ‘칼을 쳐서 보습을’이라는 연작물 중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이다. ‘보습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하는 참가자들보다 ‘만들 수 없다’거나 ‘만들기 어렵다’는 참가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탁토론의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Ⅰ. 교육 목표ㆍ대상ㆍ과정ㆍ시간 배정 1. 교육 목표 원탁토론을 통하여,『구약성서』이사야서 2장 4절의 말씀이 현실세계에서 실현 가능한 것인지 아닌지 살펴본다. 2. 대상 * 학생(중고등, 대학생) 30명 안팎 3. 교육의 과정ㆍ시간 배정(100분) 1) 도입; 7분 교사가 이사야서 2장 4절을 해설한다. 2) 교사의 도움말; 8분 교사는 아래와 같은 문제 제기 형식의 도움말을 하면서 활기찬 원탁토론을 주문한다; * 이사야서 2장 4절은.. 더보기
『칼을 쳐서 보습을』초고 (3) ---원탁토론 수업의 진행 방식 김승국 필자가 평화교육을 이끌어가는 방법으로 원탁토론을 추천했는데, 원탁토론의 개념ㆍ운용 방식을 아래와 같이 기술한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참고한 자료는 다음과 같다; ① 구정화, 2009, 227~279쪽 ② 원탁토론 아카데미의 홈페이지(http://www.wontak21.org) Ⅰ. 개념 원탁토론 수업은 학습에 참여한 모든 학습자로 하여금 어떤 문제나 과제에 대한 해결 혹은 자신의 견해를 공동체적이고 민주적인 토론과정을 통해서 소통하게 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것을 그 목표로 한다. 찬반의 입장이나 갈등이 명확하지 않은 논쟁거리, 여러 개념과 원리 등과 같은 (찬반ㆍ논쟁형 토론수업에서 다룰 수 없는) 문제도 원탁토론에서 다룰 수 있다. 원탁토론은 학생들 상호간 혹은 교사와 학생 간에 .. 더보기
『칼을 쳐서 보습을』초고 (2) ---이 책의 발상과 구도 김승국 평화교육의 교재로 사용될 이 책『칼을 쳐서 보습을』은 다음과 같은 발상과 구도 아래에서 작성되었다. 평화교육의 참가자들이, 무기-전쟁에 관하여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평화를 지향하는 마음가짐을 갖는 방향으로 수업 분위기를 조성하면 좋겠다. 여러 가지 토론 방식 중에서 원탁토론을 추천한다. Ⅰ. 기본적인 발상 『구약성서』이사야서 2장 4절의 말씀을 화두로 삼아 ① 평화의 발상 연습을 하는 가운데 ② 평화의 감수성을 높이고 ③ 평화롭게 생각하는 힘을 배양한다. Ⅱ. 구도 1. 첫 번째 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 수 있나? ‘칼을 쳐서 보습을’이라는 화두를 던지는 도입부분이다. 무기가 넘치는 현실 세계에서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 수 있습니까?”며 문제 제기하는 글이다. 칼을 보습으로 변형시키는 일이 결.. 더보기
『칼을 쳐서 보습을』초고 (1) ---머리말 김승국 평화이론-평화운동-평화교육의 3박자가 맞아야 평화의 꽃을 제대로 피울 수 있다는 게 필자의 지론이다. 평화이론(평화학)만 중시하면 머리가 무거워져 몸이 잘 움직여지지 않는다. 현장에서의 평화운동이 잘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이론 없는 운동에 치우치면 운동의 질을 높이는데 한계가 따른다. 실천만 앞세우면 맹목적이 되기 쉽고, 이론만 앞세우면 공리공론에 빠질 위험이 있다. 평화운동 역시 이론과 실천의 합일이 중요하지만 이것만으로 부족하다. 평화교육이 이론-실천의 윤활유 역할을 하지 않으면 평화운동ㆍ이론의 수준을 높일 수 없다. 이게 평화와 관련된 영역의 특성이다. 다른 운동과 달리 교육이 두드러지게 필요한 곳이 평화의 영역이다. 평화의 영역에 뛰어든지 어느덧 30년이 되는 필자가 평화이론-평화운동-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