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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오스

전쟁광들의 집단심리 분석해야 김승국 정신분석학적으로 분석할 대상은 부시 주변에 밀집되어 있는 전쟁광(체이니, 럼스펠드 등)들의 집단심리이다. 이들은 미국사회의 전쟁신(戰爭神), 미국의 호전적인 지배 세력이 간구하는 전쟁신의 가호를 구하며 Pax Americana를 구현하려고 한다. 이교도 특히 이슬람에 대한 이들의 편견은 ‘미국 군국주의의 종교적인 그루터기’를 이루고 있다. 이들과 인맥으로 연결되어 있는 기독교 근본주의가 미국 군 ・산복합체(military-industrial complex)와 강고한 연대체를 이루며 미국 군국주의의 아성이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들이 믿는 미국 문명의 전쟁신은 폭력을 양산하는 기제(mechanism)로서 제3세계의 진보적 정치 세력을 발본색원(아옌데 정권 붕괴)하는 귀신 노릇을 했.. 더보기
종교사회적 관점에서 본 이라크 전쟁 김승국 이라크의 원유(석유)를 빼앗기 위해 미국이 이라크 전쟁을 강행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는 맞는 말이지만 이라크 전쟁의 전체 구도를 총괄하는 것은 아니다. 이라크 전쟁의 배후에 부시 정권의 비정한 사회 진화론(Social Darwinism)이 숨어 있는 것을 파헤쳐야 이 전쟁의 진면목을 파악할 수 있다. Social Darwinism이 온상 사회 진화론(Social Darwinism)은 미국 지배계급인 WASP(앵글로 색슨系의 백인 개신교도: White Anglo Saxon Protestant) 일부의 기본적인 사상인데, 미국이 끝내 세상을 평정(pacification)해야 한다는 ‘미국 일극(一極)주의’의 다른 표현이다. 이러한 일극주의(unilateralism)에 기초한 부시 정권의 대외정책이 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