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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남양주의 슬픈 역사 이야기 남양주의 슬픈 역사 이야기 김승국(평화 연구•활동가) 6월 12일 남양주의 역사 유적지를 돌아보았다. 5월 달부터 남양주에 살고 있는 필자가 생활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느라 남양주의 지리•역사 탐방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으나, 더 더워지기 전에 역사 탐방에 나섰다. 여러 유적지 중에서 슬픔을 간직한 곳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먼저 홍릉•유릉의 명성황후 묘지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의 浪人들이 사용했던 칼(劍)이 후쿠오카의 신사에 보관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장에 가본 적이 있으며 그 때의 먹구름 같은 감회가 마음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데, 이 칼의 희생자인 명성황후가 묻힌 묘지를 탐방하니 가슴이 너무 아팠다. 두 번째 단종의 妃가 잠든 思陵(단종을 깊이 사모한 妃의 陵이어서 ‘思.. 더보기
[커피 장사 수기 (28)] 또 하나의 거점 커피 장사 수기 (28) 또 하나의 거점 김승국(커피공방 뜰의 점장) 아침 6시에 서울행 좌석버스를 타고 광화문에 하차한뒤 청량리로 이동하여 청량리역세어 ITX 청춘열차를 타고 평래호평역에 하차한뒤 채운산장에 갔다. 함께 간 장익수씨가 채운산장 주인에게 “김승국 박사가 올 여름에 채운산장에서 커피 장사를 할테니 받아들여 주십시요”하며 요청하자...채운산장 주인이 고개를 끄덕이는 표정을 지었다(아직은 확정단계가 아니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신호임). 앞으로 장익수씨가 채운산장 안주인(아주머니)에게 동의를 구할테지만, 올 여름에 채운산장에서 커피 장사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같다. 국민휴양지인 대성리를 흐르는 수동계곡(채운산장)에 또 하나의 거점이 생길 것같다. 도시형 평화마을 만들기의 거점인 일산의 커피공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