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 복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레 복지’라는 발상을 키우자 김승국 평화운동을 하는 필자가 얼마 전에 노동관련 토론회의 사회를 보면서 잠시 외도했다. 그런데 노동 쪽으로 외도하여 사회를 본 게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 ‘겨레 복지’에 대한 발상을 얻었기 때문이다. 생각할수록 ‘겨레 복지’는 예사롭지 않은 뜻을 갖고 있다. 겨레 복지의 ‘겨레’를 ‘민족’으로 바꾸면 ‘민족 복지’가 되어 좀 경직되고 규정되는 느낌을 주므로 겨레 복지라는 함의가 더욱 빛난다. 어쨌든 겨레의 주요 구성원인 남북한 민중의 복지에 관하여 고민한다는 의지가 ‘겨레 복지’에 깃들어 있다. 현재 남한에는 상대적 빈곤과 절대적 빈곤이 공존하고 있으며, 북한은 절대적 빈곤의 수렁에 빠져 있다. 남북한이 이러한 빈곤의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게 ‘노동자(민중) 복지’와 ‘평화 통일’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더보기 이전 1 다음